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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유로 2021] 프랑스, 음마페의 페널티킥 실패로 16강에서 짐을 싸야 했다.

6월 29일 새벽 아레나 나치오날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스위스의 16강전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 실패로 스위스가 8강에 진출했다.

▶스위스의 승리

 

킬리안 음바페는 자신의 선수 생활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토너먼트를 경험했는데, 그는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놓쳐 프랑스가 16강에서 탈락했다. 스위스는 승부차기에서 승리했고, 유로에서도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스위스는 전반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전에 두골을 허용했다. 후반 57분과 후반 59분에 벤제마가 두 골을 넣어 프랑스가 2-1로 리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후반 75분에는 포그바의 장거리슛이 들어가 스위스의 의지를 꺾는 듯했다. 그러나 스위스는 세페로비치와 마리오 가브라노비치가 각각 81분과 90분에 극적으로 골을 넣어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경기는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질 않았다.

 

결국 이 팽팽한 경기는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는 패널티킥으로 갔다. 스위스는 5명의 선수가 다 성공시켰다. 하지만 프랑스는 5번째 키커인 킬리안 음바페가 중요한 패널티킥을 놓쳤다. 결국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가 탈락하고 스위스가 8강에 갔다. 오늘 스위스의 승리주역은 골키퍼 소머이다.

 

▶우승후보인 프랑스 탈락

*Kplus Sports 동영상

 

우승후보를 꺽은 스위스는 8강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인 크로아티아를 이긴 스페인과 4강진출을 놓고 겨루게 되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과 준우승팀 모두 16강전에서 탈락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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