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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축구: 동경올림픽] 올림픽 남자 축구 8강 진출 8팀

조별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8개 팀이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4강 진출을 위해 8강에서 맞붙는다.

일본은 그들이 이번 동경 올림픽 남자 축구 선수권 대회에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팀은 3전 전승, 7골 1실점만을 내줬다.

쿠보 다케푸사는 물론 많은 관심을 받는 스타이다. 하지만 '사무라이 워리어스'는 공격수 하야시 다이치, 우에다 아야세, 윙 듀오 도안 리오 하타테 등 공격 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인재가 많다.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프랑스 올림픽을 4-0으로 이긴 것은 개최국의 강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증거다. 일본은 8강 상대인 뉴질랜드를 이길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으로 일본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2년 4위였다.

뉴질랜드는 개막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세아니아 대표는 이후 라운드에서 점차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그들은 온두라스에 2-3으로 패한 후, 마지막 3차전 루마니아와 무승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 수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 우드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스페인은 유로에서 뛴 스타들로 구성된 팀이 올림픽에 참가한다. 페드리와 그의 동료들은 8강 티켓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3경기 만에 2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스페인은 어떤 상대와도 공을 지배할 수 있지만 기회를 활용하는 능력에는 여전히 큰 문제가 있다.

수알리호 하이다라 감독은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합리적인 계산을 했다. 아프리카 대표는 전반전부터 많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브라질 경기에서는 공격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승 후보에게 1점을 위해 수비에 집중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독일을 상대로 굳건한 경기를 이어가며 코트디부아르가 D조 2위 수비에 성공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에 패한 것이 실수였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강인과 그의 동료들은 루마니아와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단 2경기 만에 10골을 넣으며 조 1위 자리를 꿰차고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후 더 높은 메달을 따낼수 있다.

멕시코는 개최국인 일본에 밀려 조별리그를 2위로 마쳤다. 중미대표는 프랑스전에서 4골,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3골을 넣었지만 일본에게 패했다.

브라질은 D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강점을 입증했다. '셀레카오'는 개막전에서 독일을 압도하며 10명만으로 코트디부아르를 압도했고 마지막 3차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를 3-1로 물리쳤다. 리찰리슨은 5개의 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집트는 스페인과 비기고 아르헨티나에 패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집트가 호주를 2-0으로 꺾고 2012년 이후 처음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과 온두라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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