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설 연휴 후 첫 거래일인 23일 강력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포인트(약 2%) 급등한 1,860포님트로 마감하며 지난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간 결과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는 전반적으로 ‘초록빛’으로 물들었다. 상승 종목은 280개에 달해 하락 종목의 약 4배에 이르렀다. 대형주 바스켓에서도 26개 종목이 기준가 대비 상승한 반면, 하락은 단 3개에 그쳤다.
가장 큰 상승 동력은 석유/가스주였다. PLX, GAS, BSR, PVD 등 대표 종목들이 모두 상한가로 마감하며 매도 잔량 없이 거래를 마쳤다. 각 종목별 매수 잔량은 수십만 주에서 최대 500만 주 이상에 달했다. 섹터 전체 상승률은 6.82%로 이날 시장을 주도했다.

은행주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대부분 종목이 1% 이상 상승했으며, 국영 은행 BIDV(+4.7%)와 빈엣콤은행(+3.1%)가 선두를 달렸다. TPB, SHB, VPB, EIB, LPB 등도 강세를 보였다(은행 섹터 평균 +1.71%).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TCBS(+5.7%)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VCK, ORS, VPX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주는 다소 엇갈렸다. 소형주(CII, HDC, HQX 등)는 지수와 동조 상승했으나, KDH, NLG, SCR 등은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도 크게 개선됐다. 설 연휴 전 대비 10% 이상 증가한 23조 5천억 동을 기록했다. 종목별 체결 금액 1위는 FPT(2조1000억 동 이상), 뒤이어 VIX와 HPG(각 약 1조 동) 순이었다.
◇ 주식별 주요 등락률(23일 기준):
- 화학 +4.70%
- 자원 +2.79%
- 건설 +1.54%
- 석유·가스 +6.82%
- 통신 +10.40%
- 유틸리티 +3.83%
- 보험 +3.92%
- 은행 +1.71%
- 부동산 +1.40%
- 공업 -1.45%
긍정적 요인으로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1월 말 예정) 호조 전망, 2026년 GDP 성장률 10% 이상 목표에 따른 거시경제 기반 강화 등이 꼽힌다. 과거 10년 설 이후 1개월 내 VN-지수상승 확률은 약 80%, 당일 상승 확률은 90%에 달하는 역사적 패턴도 시장 심리를 지지했다.
띠엔퐁 증권사(TPS) 분석팀은 “설 전 회복세가 새로운 상승 파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2주 조정으로 시장이 재균형을 이루고 신규 자금 유입 여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목표 범위는 1,920~2,000포인트로 제시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순매도 1조 1000억 동 이상을 기록하며 부정적 신호를 보냈다. 매도액 4조 동 이상, 매수는 약 2조 9천억 동으로 FPT가 외국인 매도 집중 종목으로 1,200만 주 이상 팔렸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상승 추세를 위한 조정 과정”으로 해석하며, 대형주 중심 자금 유입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당분간 시장을 지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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