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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3장의 티켓을 놓고 죽음의 경기 시작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2022년 월드컵 티켓을 위한 플레이오프 조 추첨을 앞두고 확실히 시드 그룹에 속할 것이다.

 

2022년 유럽 월드컵 예선은 이미 직접 티켓을 획득할 10개 팀외에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진출한 12개팀이 3장의 티켓을 놓고 경기를 하게된다. 유럽은 13개팀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2022년 월드컵에 진출한 유럽 10개팀은 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영국, 독일이다.

 

남은 3장의 티켓을 위해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러시아, 스웨덴, 웨일스, 우크라이나, 터키, 폴란드,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체코를 포함한 12개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2개팀 중 예선 성적이 좋은 2위 그룹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러시아, 스코틀랜드, 스웨덴, 웨일스가 시드 배정을 받고 우크라이나, 터키, 폴란드,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체코를 포함한 나머지 6개팀은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조에 속하게 된다.

 

12개팀은 3개조로 나뉘어 각각 4개팀으로 구성되어 2개의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다. 3개조의 최종 승자는 2022년 말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한다. 조별 예선은 2022년 3월 24일과 25일, 조별리그 결승전은 3월 28일 과 2022년 3월 29일에 열린다.

 

시드 배정된 팀은 홈 조 추첨으로 준결승전을 치루고 홈팀은 조 추첨으로 결정된다. 플레이오프 조 추첨은 11월 28일 새벽 2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진행된다.

 

같은 시드의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만나지 못할 것이 분명하지만 유로 최강 두 나라는 여전히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20%다. 둘 다 4강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말 카타르행 티켓을 놓고 '사생결단'의 승부를 벌여야 한다는 얘기다. 첫 경기에서 진 팀은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8월드컵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스웨덴에 패한 적이 있다. 이 길을 간다면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2회 연속 결장하게 된다.

 

32개국이 참가하는 2022년 월드컵은 카타르 국경일인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2002년 일본과 한국이 공동 개최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카타르의 여름 기온이 종종 40°C 이상이기 때문에 FIFA는 2018년에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을 겨울로 옮기는 결정을 했다.

-GMK미디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7개 팀이 2022년 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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