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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오미크론] 다낭, 3건의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

1월 11일 오후 다낭시 톤탓탄 질병관리센터장은 다낭이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3건의 코비드-19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SARS-CoV-2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 환자는 1월 10일 퇴원해 집에서 모니터링 중이다.

 

지난 12월 23~24일 말레이시아에서 다낭으로 입국하는 항공기 2편(각 항공편 180명 이상 탑승)에서 사스-CoV-2 양성 환자가 4명 발생했다.

 

시 지도부는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의심돼 이들 4명을 제1야전병원에서 호아방병원으로 이송해 별도로 치료를 했다. 시는 또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기 위해 냐짱 파스퇴르 연구소에 이 사례들의 4개의 테스트 샘플을 보냈다.

 

1월 10일 냐짱 파스퇴르 연구소는 위의 SARS-CoV-2 양성 검체 중 3건이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되었음을 확인했다.

 

다낭병원 팜쩐쉬안안 병원 부원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종은 다른 변종보다 빠르게 퍼지지만 합병증은 더 심하지 않다. 이 돌연변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방접종과 세 번째 주사를 배치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보건부의 5K 조치를 엄격히 따라야 한다.

 

1월 10일 13시부터 11일 13시까지 다낭은 543건의 코비드-19를 기록했으며, 이 중 346건이 지역사회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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