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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전염병지도] 하노이 코뮌과 구는 거의 90%가 '1단계 그린존'

코비드-19 전염병 수준을 평가를 보건부의 새로운 지침을 적용할 경우 단계가 낮아져 하노이 대부분의 코뮌과 구는 그린지역이 되었다.

 

1월 28일 저녁 하노이는 코비드-19의 예방과 통제의 전염병 수준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지난주 1단계 지역(녹색-저위험-뉴노멀)이 없었던 지역부터 이번 주 대부분 지역이 '녹색'이 되었다.

 

하노이는 전체 도시와 구의 전염병 수준을 평가하지 않고 코뮌과 구만 고려한다. 특히, 도시에는 총 579개의 코뮌과 구 가운데 1단계는 517개의 코뮌과 구, 2단계는 49개의 코뮌과 구(중위험, 황색)와 3단계는 13개의 코뮌과 구(고위험, 주황색)가 있다.

 

1월 27일 보건부는 이 전염병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여전히 2021년 10월부터 발급된 기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각 기준의 내용이 보다 구체적으로 조정돼 평가방법에 더 많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주당 신규 감염자만을 기준으로 했던 새로운 감염자 기준에는 이제 새로운 감염자, 산소를 필요로 하는 환자, 사망률 등이 포함된다. 지역사회 감염률도 상승했다. 기존에는 주당 인구 10만명당 150명 발생 지역이 4단계(예방접종률 기준 미달 시)이었지만, 현재는 주당 600명 이상 신규 발생이 4단계이다.

 

나머지 두 가지 기준은 백신 적용 범위와 치료 수용성이다. 하노이는 모두 전염병 수위 평가 지침에 따라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상기 수준평가 결과에 따라 도심 대부분 지역의 서비스업 활동이 전염병 수준에 준하는 수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현재 하노이는 대부분의 사업과 서비스 활동을 재개했지만 디스코, 가라오케, 마사지, 술집, 영화관 등은 아직 운영되지 않는다.

 

하노이 보건부 부국장은 1월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문적인 관점에서 상기 유형의 사업체들은 종종 많은 인파가 몰리는 밀폐된 공간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전염병의 현실에 기초하여, 이러한 특별한 유형의 사업체도 적절한 시기에 다시 운영되도록 할 것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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