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맑음동두천 0.8℃
  • 맑음강릉 5.8℃
  • 맑음서울 3.1℃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3.7℃
  • 구름조금부산 5.0℃
  • 구름많음고창 -0.4℃
  • 맑음제주 7.5℃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3.0℃
  • 구름조금금산 -1.9℃
  • 구름조금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3.6℃
기상청 제공

산업

[애플] 아이패드 일부, 베트남에서 처음 생산

아이패드 조립 라인의 일부가 베트남으로 옮겨져 처음으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제조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애플은 코로나19 봉쇄로 공급망이 흐트러지자 아이패드 생산을 중국 밖으로 옮겼다. 이전은 애플용 아이패드 조립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파트너인 BYD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소식통은 베트남에 있는 BYD 공장이 공사를 마치고 곧 소량의 애플 태블릿을 생산하지만 수량과 버전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 iPad 8세대

 

닛케이는 2021년 1월부터 애플이 아이패드 생산시설을 중국 밖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예상 목적지는 베트남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의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이 계획은 연기되었다.

 

아이패드는 에어팟 헤드폰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제조되는 애플의 두 번째 제품군이 될 것이다. 지난해 전 세계 아이패드 판매량은 5800만대로 모두 중국산이다.

 

닛케이는 "이번 조치는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일 뿐 아니라 애플에게 베트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애플용 에어팟을 생산하는 곳은 박장성에 있는 룩스셰어 ICT 공장과 박닌성에 괴르텍 공장이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생산량을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것 외에도 상하이(중국) 일대에서 제조된 부품을 중심으로 자사 제품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아직 전염병에 영향을 받지 않은 부품 공급업체에 부품 축적을 요청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맥북을 포함한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앞서 일부 소식통들은 에어팟 프로2가 올해 말부터 베트남에서 양산될 것이라는 얘기도 했다.

 

애플, 베트남에서 에어팟 프로 2 생산할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