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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빈그룹, T&T, 힘람, DIC는 하노이 제4순환 도로 건설을 원함

지난 16일 국회에서 승인된 하노이 제 4순환 도로 건설에 베트남의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길 원한다.

 

하노이 제 4순환도로 사업의 투자정책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 설명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명시돼 있다. 지난 6월 16일 국회는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하노이 수도의 제4순환도로 사업에 대한 투자 정책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상임위원회, 정부,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사업 시행 참여를 원하는 잠재 투자자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빈그룹(프로젝트 제안 투자자), T&T, 힘람, DIC 등이 포함되었다.

 

기업은 투자정책이 국회에서 승인되면 시장에서 투자자는 자본을 동원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따라서 프로젝트 기업의 자본 조달 능력이 보장될 것이다.

 

국회 상임위도 사업시행 대상 투자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단계에서 투자자의 재무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동시에 실현 가능한 보증 매개변수를 가진 재무 계획의 예비 계산 결과는 상환 기간은 21년이다. 따라서 구성요소 3 프로젝트에 PPP 투자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노이의 제4순환도로 2027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제4순환도로는 총 85조8130억동, 길이 112.8km의 프로젝트로 7개의 구성 프로젝트로 나뉜다. 예비 토지이용 수요는 약 1341헥타이고 그중 논밭 약 816헥타 기타 농경지 약 258헥타, 주거용 토지 약 58헥타, 기타 토지 약 209헥타이다. 국회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논을 사용하는 목적을 변경하는 것을 허용한다.

 
국회 결의에 따르면 제4순환도로는 올해부터 투자준비를 거쳐 2026년 기본 완공돼 2027년부터 개통된다. 하노이가 담당하며 여기서 구성 요소 3 프로젝트는 투자자를 선정하기 위해 국내 공개 입찰 방식을 적용한다.

 

161조1910억동의 두 개의 '슈퍼 도로 프로젝트'가 국회에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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