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산업

[게임] 텐센트는 애플, 소니를 능가, 조용히 게임 시장에서 1위를 차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소니와 같은 대기업은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많은 인수를 하여 오랜 시간 동안 파문을 일으켰지만, 이 모든 기업은 중국의 거물 텐센트 뒤에 있다.

 

중국의 텐센트 홀딩스는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소니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업계 거물을 제치고 게임 시장의 정상에 조용히 올라섰다.

 

아시아닛케이는 네덜란드 리서치 뉴주(Newzoo)를 인용하여 중국 기술 대기업이 작년 게임 관련 수익 측면에서 게임 시장을 주도하여 322억달러에 도달하여 소니(182억 달러)와 애플(153억 달러)을 크게 앞질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리더십은 미국, 유럽 및 한국에 있는 회사를 포함하는 텐센트의 방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덕분이다.

 

테센트의 도달 범위는 니코파트너스(Niko Partners)의 수석 분석가인 다니엘 아흐마드가 5월 말에 트윗한 것에 질 드러난다. 그는 "텐센트가 지원하는 스튜디오의 새로운 게임이 이번 주 스팀(Steam)의 최고 판매 게임 차트를 장악했다."라고 강조했다.

 

4위는 지난 2월 출시된 일본 액션 롤플레잉 게임 엘든 링으로 한 달여 만에 전 세계에서 1340만장이 팔렸다. 텐센트는 지난해 프롬소프트웨어 개발사 모회사 가도카와를 인수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최근 히트한 엘든 링 게임뿐만 아니라 다크 소울 시리즈의 성공 뒤에 있는 이름이다.

 

텐센트는 플레이어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국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면서 글로벌 게임 산업 협력사 명단을 꼼꼼히 정리했다. 닛케이가 집계한 ITjuzi의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의 2022년 상반기 투자 거래의 40%가 중국 외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는 2021년 전체 투자 거래의 18%에서 급증한 것이다.

 

텐센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의 창시자인 Riot Games와 같은 많은 유명 기업이 포함되었다. 이전에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소유한 핀란드 모바일 게임 개발자인 슈퍼셀(Supercell), 인기있는 한국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와 크래프트온(Krafton)의 제작사인 에픽게임즈(Epic Games)는 무명의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 게임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작년에 텐센트가 인수한 도쿄 기반 회사인 웨이크업인터랙티브(Wake Up Interactive)의 사장인 다카유키 기쿠치(Takayuki Kikuchi)는 "텐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목표 달성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텐센트는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본국의 규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 중국 정부는 게임 산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어린이의 놀이 시간을 제한하고, 신규 게임의 라이선스를 장기간 중단하는 등 많은 규제를 발표했다.

 

텐센트 자체도 최근에 당국에 의해 "승인"된 회사의 새 게임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텐센트 국제 시장에서 개발을 촉진

 

주요 게임 회사들이 진화하는 메타버스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대규모 인수를 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와 디아블로(Diablo)와 같은 히트작을 제작한 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를 68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얼마 후 소니는 데스티니(Destiny) 개발사 번지(Bungie)를 37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에게 해외 시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6월 올해 상반기에 회사의 주요 수익 창출업체인 왕의 영광(Honor of Kings)의 국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을 포함한 부가 가치 서비스 사업은 회사에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2021년에 52%의 총 마진을 달성했다. 핀테크 운영 및 클라우드 서비스 텐센트는 아직 초기 투자 단계에 있으며 온라인 광고는 팬데믹의 영향에 따라 고객은 더 신중하게 지출한다.

 

과거 텐센트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투자할 때 사용자를 위한 주요 플랫폼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했기 때문에 중국에서 사업 견고해 굳이 해외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 이론은 최근 들어 변하고 있는 듯하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거대 기술 기업의 관리 강화로 텐센트와 경쟁자인 알리바바그룹홀딩스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회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은 많은 중국 기업들에게 국제 시장의 중요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도노톡, 글로벌 언어 장벽 허무는 혁신 채팅 번역 플랫폼…베트남 진출 박차
■ 한국발 번역 채팅 앱, 세계 무대에 도전 한국 스타트업이 개발한 채팅 번역 플랫폼 ‘도노톡(Donotalk)’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영업 활동을 시작한 도노톡은 오는 9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는 기술 아키텍처 도노톡은 최대 8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할 수 있는 AI 기반 번역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채팅, 음성·영상 통화, 멀티미디어 전송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버 구조를 통해 대규모 동시 접속자 처리에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로 보호되며, 개인정보는 제3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 시장 현황과 글로벌 확장 전략 모바일 메신저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지만, 언어 장벽을 허무는 실시간 번역 기능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강점이다. 현재 도노톡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와 같이 다국적 교류가 활발한 지역에서 높은 잠재력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게임]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글로벌 인기 웹툰 ‘신의 탑’과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8월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28일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는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1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전용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는 세 가지 주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퍼즐타임에서는 매일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해도 최종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은 인기 캐릭터 ‘쿤’ 또는 ‘엔도르시’ 중 선택 가능한 컬래버 영웅 상자로, 이벤트 기간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어서 출석 보상은 총 28일 동안 진행되며, ‘쿤’과 ‘엔도르시’를 각각 5개씩, ‘유리’와 ‘자하드’를 각각 1개씩 받을 수 있고, 추가 뽑기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의 탑 패스에서는 퀘스트 달성을 통해 패스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1기 무료 패스에서는 ‘쿤’ 칭호, 2기 무료 패스에서는 ‘엔도르시’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이를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다. 또한 뽑기권 10개, ‘유리’와 ‘자하드’ 영웅 각각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