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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베트남 국가대표팀, 11월 30일 도르트문트와 친선 경기

박항서 감독의 지도 아래 베트남팀은 11월 30일 미딘 스타디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10월 17일 오후, 베트남 축구 연맹(VFF)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은 11월 30일 미딘 스타디움에서 국제 친선 경기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도르트문트를 만나는 것은 베트남 팀이 2022년 AFF컵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2022년 월드컵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릴 것이다. 이 기간 동안 구단 최고의 선수들은 월드컵에 참가를 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가 최상의 전력을 구성할지는 의문이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2022/23 분데스리가 에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베트남에 가장 강력한 선수단을 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히 어떤 이름이 베트남으로 올지는 말할 수 없다. 대표팀은 아직 훈련 명단을 발표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의 국제 비즈니스 및 상업 이사인 베네딕트 숄츠는 말했다.

 

베네딕트 숄츠 씨는 도르트문트가 베트남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클럽도 베트남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르트문트도 젊은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르코 로이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같은 유명한 얼굴들이 모두 도르트문트에서 발전했다. 그는 "베트남 선수들이 독일에 와서 연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VFF와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가장 강한 전력으로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친선경기는 V리그 2022가 11월 19일 끝난 11일 뒤 11월 30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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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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