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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베트남은 동물 사료와 재료를 수입하는데 81억 달러 지출

축산물생산부에 따르면 전국 동물사료 생산업소는 269곳으로 총 설계용량은 4320만톤이다. 그러나 생산 원료의 65%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동물 사료 가격이 높다.

 

세관총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10개월 동안 베트남은 동물 사료와 동물 사료 생산을 위한 원료를 수입하는 데 거의 81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중 동물 사료와 원자재 수입액은 45억 달러 이상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다.

 

또한 베트남은 또한 동물 사료 생산을 위해 옥수수와 콩과 같은 주요 재료를 수입하기 위해 약 36억 달러를 지출했다.

 

구체적으로 올 들어 10월까지 옥수수 수입량은 750만톤으로 거의 26억달러에 달해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물량은 11% 줄었지만 금액은 11% 증가했다. 평균 옥수수 수입가격은 톤당 351달러로 24% 상승했다. 비슷하게, 콩 수입량은 거의 140만 톤으로, 9억7500만 달러에 해당하며,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물량은 9% 감소했지만 금액은 10% 증가했다.

축산물생산부(MARD)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현재 269개 사업장이 있으며, 총 설계 용량은 4320만톤이다. 하지만 생산을 위한 원자재는 이 산업의 딜레마다.

 

가축용 농축사료의 총수요는 연간 약 3300만톤, 국내공급량은 연간 약 1300만톤으로 35%를 차지한다. 나머지 65%는 수입에 의존한다.

 

그동안 정부는 부가가치세(0%), 옥수수에 붙는 수입세 5%에서 2%로 인하, 밀에 붙는 수입세 3%에서 0%로 인하, 경제난에 처한 생산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등 특혜세제가 많았지만 여전히 원재료와 사료의 가격 수준은 높다.

 

이를 설명하면서, 축산물 생산부의 부국장인 통쑤안찐T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이 발생한 후에 이러한 상품들의 가격이 높게 유지되었고, 밀, 옥수수, 해바라기의 세계 공급이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반면에 남아메리카와 유럽의 주요 옥수수 생산국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의 영향을 받아 더 높은 비용으로 이어진다. 동시에 코비드-19는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쳐 동물 사료 원료 공급에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언제 끝날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2023년에는 동물 사료 가격이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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