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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세프: '올해 수산물 수출은 110억달러를 넘을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1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새우, 팡가시우스, 참치는 올해부터 11월 성장세를 보인 품목들이다.

 

이 정보는 "수산업 2023:" 세미나에서 바셉(BASEP)의 총서기인 쯔앙딘호에씨가 공유했다. 지난 11월 26일 호찌민시에서 '주문 감소, 금리 인상 문제 해결 및 과제 발굴'을 진행했다. 호 사장은 11월까지 이 품목의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업계 최초로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의 가장 큰 수산물 수입 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연합이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중국이 올해 10월까지 전 세계 수산물 교역의 60%, 베트남 수출액의 50%를 차지했다.

 

그는 수산물 산업의 모든 그룹이 평균 18-77%로 두 자리 수의 비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미국이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돌파했고 영국은 7번째로 큰 시장이 되었다.

 

올해 11월까지의 그림은 상당히 밝지만, BASEP에 따르면 수산물 수출 상황은 구매력이 떨어지고 금리가 상승하며 환율이 요동칠 때 둔화되기 시작했다.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세계인들의 소비 수요를 줄이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수산업계의 재고가 증가하고 에콰도르나 인도 등 원가와 가격이 저렴한 경쟁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딘체히엔 경제학자도 같은 의견으로 올해 마지막 분기뿐만 아니라 2023년 세계 경제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그룹이 될 것이고, 주문도 늦어질 수도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구매력이 부진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히엔 씨는 "그러나 기업들은 너무 비관적이지 말고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 전문가는 4분기에는 시중은행 시스템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초까지 회사채와 부동산 시장도 어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은행들이 2023년 1분기에 생산·사업 기업이 지출할 목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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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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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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