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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새마을재단과 농촌디지털화 협력협약 체결

농업과 농촌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 이는 베트남의 강화된 새로운 농촌 프로그램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 쩐탄남 차관과 조성희 상임이사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12월 14일 조성희 새마을재단 상임이사와 쩐탄남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이 '새마을운동을 깊고 폭넓게 발전시키고, 베트남 농업농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쩐탄남 차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농촌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베트남의 강화된 새로운 농촌 프로그램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새마을재단은 과거 베트남에서 활동하면서 값진 경험을 많이 남기면서 큰 기여를 했다. 이와 함께 쩐탄남 부차관은 "앞으로 기금이 더욱 광범위하게 활동을 확대해 새마을정신을 확산시키고, 베트남 농업인들이 순환경제를 발전시키고,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며, 스마트마을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희 상임이사는 한국에서도 농촌 발전을 현대화하고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모델이 많이 있다고 공유했다. 따라서 이 모델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새마을재단은 보고 있다.

 

레민호안 농림축산개발부 장관은 MOU 체결에 앞서 새마을재단이 베트남 농촌개발에서 거둔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마을 운동은 베트남 농촌개발에서 배우고 적용해야 할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추진으로 '디지털 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농촌에 스마트 농업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분야 새마을재단과의 상호협력을 발표했다.

 

▷새마을 재단: https://www.smuf.or.kr/pages/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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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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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