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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WHO, 신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9명 사망 후 긴급회의 개최

적도 기니에서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발생해 최소 9명 사망
WHO는 마르부르크가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이며 치사율이 88%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4일 마르부르크( Marburg) 바이러스의 발생에 대응하여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NY포스트에 따르면 적도 기니에서 처음으로 바이러스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의는 WHO 관리들이 만나 백신 및 약물 후보에 대한 진행 상황을 논의하도록 했다.

 

WHO는 마르부르크가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라고 말한다. 치사율이 88%에 달하는 출혈열을 일으키며, 그 유명한 "사촌"인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최근 카메룬은 적도 기니와의 국경에 있는 코뮌인 올람제에서 두 건의 마르부르크 의심 사례를 발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카메룬은 이웃 국가에서 불특정한 치명적인 뎅기열이 보고된 후 전염을 피하기 위해 국경을 따라 이동을 제한했다.

 

적도 기니의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의 이전 여행 이력이 없는 카메룬에서 16세의 두 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 두 사례와 접촉한 42명을 파악하고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WHO는 지난주 현지 보건당국의 경고가 있은 후 적도기니에서 채취한 샘플이 세네갈의 한 실험실로 보내져 발병 원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의심환자 16명 중 9명이 사망했으며 발열, 피로,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 사건들은 모두 2월 7일에 있었던 장례식과 관련이 있다.

 

WHO는 적도 기니의 관리들이 발병을 억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과 보호 장비를 보냈다.

 

적도기니의 NY 포스트 WHO 국가 대표인 조지 아메는 "우리는 현장 감시를 강화하고 접촉 추적을 위해 이 나라에 도움이 필요해 코로나19 팀을 재배치했으며 개조했다"고 말했다.

 

2004년, 마르부르크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앙골라에서 252명의 감염자 중 90%가 사망했다. 2022년 가나에서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로 인한 2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이 희귀한 바이러스는 1967년에 처음 확인되었다. WHO에 따르면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며 독성이 높고 출혈열을 일으키며 사망률이 최대 88%에 이른다.

 

병은 고열, 심한 두통, 그리고 육체적 불쾌감으로부터 시작된다. 많은 환자들이 7일 이내에 심각한 출혈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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