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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글로벌학교: 이규석 전 풀무원 사장 일행 KGS에 도서기증

도서기증-이규석 전 풀무원 사장(좌로부터 3번째)

 

베트남을 방문중인 이규석 전 풀무원 사장 일행 19명이 2월 16일  오후 하노이 소재 한국글로벌학교(KGS) 안경환 이사장을 예방하고 베트남 경제 현황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이규석 사장은 풀무원 초창기 풀무원 창업 멤버로 한국에 유기농 오가닉 식품을 보급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이다.

 

풀무원 재직시에는 중국에 투자해 풀무원 두부와 풀무원 콩나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출 역군으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바쁜 일정에도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KGS) 를 방문해 청소년 도서 150여권을 학교에 기증하여 재외국민 자녀들의 독서력 향상에 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 ㈜ 코베무역 허성무 사장, 충북도의회 이언구 전) 의장, 충북 충주시 김문식 전)교육장, 이정모 현대종합상사 전)전무이사, 김보순·김영애 교장 부부, 이효연 석성장학회 고문 부부, 윤길환 남북교류협력 이사 부부, 사업가 송진곤, 원길의 사장 부부 등 총 19명이 참석하여 국제학교 운영상황을 듣고 향후 도서 추가 증정과 장학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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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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