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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나이, ‘중앙직할시 승격’으로 역사적 전환… 공항도시로 도약 선언

4월 30일부 공식 출범… 국가 성장 거점으로 새 시대 개막
롱탄 공항 중심 혁신·물류 허브 구축… 디지털 전환·투자 확대 박차

【굿모닝미디어 | 동나이】 베트남 동남부 핵심 지역인 동나이가 4월 30일부로 공식적으로 ‘중앙 관할 시(市)’로 승격되며 국가 성장 거점으로서 새로운 발전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승격은 쩐탄만 국회 의장이 관련 결의안에 서명·공포하면서 효력이 발생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적 변화가 아닌, 동나이의 발전 방향과 위상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응우옌낌롱 동나이시 인민위원회 상임 부주석은 “이번 승격은 새로운 비전과 요구, 그리고 열망을 바탕으로 한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동나이는 완전히 새로운 성장 궤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나이의 핵심 성장 전략은 ‘공항 도시’ 모델이다. 이는 롱탄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물류, 산업,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롱탄 국제공항은 올해 말 개항 시 연간 2,500만 명의 승객과 12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30~2040년에는 연간 1억 명 규모의 ‘메가 공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베트남 공항공사는 국제선의 약 90%를 이곳으로 이전해 동남아 항공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엔호아-붕따우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개통됐으며, 호치민-롱탄-다우자이 고속도로 확장과 순환도로 3호선 건설이 추진 중이다. 또한 도시 철도망을 롱탄 공항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승인되며 광역 연결성이 강화되고 있다.

 

동나이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 산업, 물류, 국제 서비스, 디지털 경제, 첨단 농업을 결합한 복합 성장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동시에 생태 도시와 글로벌 연결 도시라는 비전도 함께 추진된다.

 

경제 전략의 또 다른 축은 민간 투자 확대다. 시는 기업을 혁신의 중심으로 삼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국내외 기업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법률·회계 자문, 인력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된다.

 

행정 개혁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롱 부주석은 “공공 행정이 경직되고 변화에 둔감하다면 경쟁력 있는 도시는 존재할 수 없다”며 공무원 역량 강화와 운영 방식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동나이시는 디지털 정부 구축, 행정 절차 간소화, 성과 중심 평가 체계 도입 등을 통해 시민과 기업 중심의 행정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 윤리와 책임성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공무원 조직을 육성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 승격이 동나이를 단순한 산업 거점을 넘어,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 개발과 디지털 전환이 결합되면서, 동나이는 베트남 경제 구조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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