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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SDS, 베트남 물류 디지털화 플랫폼 출시, 중국에서 벗어나 생산 다변화 추세 예상

김동균 삼성SDS 아시아태평양 스마트물류실장이 베트남 시장 물류 디지털화 플랫폼을 소개허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다른 문제들로 인해 기업들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으로부터 벗어나 생산을 다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 추세에서 베트남은 많은 기업들이 선택하는 여행지가 되었다. 또한 삼성 SDS는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삼성SDS는 3일 베트남 시장에 첼로 스퀘어(Cello Square) 디지털화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신뢰를 쌓아온 개발사는 첼로 스퀘어가 인구 1억 명에 육박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물류산업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시스템,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개발자들은 이 플랫폼이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의 물류 방식을 크게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가 첼로 스퀘어를 베트남에 들여온 것은 여러분이 점차 세계의 새로운 공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는 제조업이 점점 국제화되어 세계와 가까워지고 있다. 김동균 삼성SDS 아태지역 스마트물류실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유통체인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중 하나지만 물류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고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첼로 스퀘어가 삼성그룹이 투자하는 시장에서 효과가 입증됐다는 점은 경쟁사 대비 우수한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적인 문제, 특히 재고 관리 및 상품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이 문제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계획을 사전에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는 전 세계 36개국에 230개 지점, 53개 지점을 두고 우수한 디지털 기반 물류 서비스와 전문적이고 안전한 화물 역량을 제공한다. 게다가 우리의 요금은 우리의 많은 양의 화물과 광범위한 파트너십 덕분에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라고 김동균 씨가 공유했다.

 

삼성SDS 관계자도 "첼로 스퀘어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금액은 각 비즈니스의 재무 잠재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이 엑셀이나 수동 방식으로 관리하는 대신 가져다주는 이점과 비교하면 이 투자는 확실히 가치가 있다. 

 

"첼로 스퀘어를 통해 기업은 추가 비용 없이 삼성 그룹과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다. 우리는 솔루션을 판매하지 않고 고객과 삼성 솔루션을 공유한다. 우리는 또한 각 비즈니스의 특정 요구에 맞게 제품 최적화를 최적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김동균 씨는 말했다.

 

이외에도 베트남에서 투자와 활동을 해온 경험이 많은 김 대표는 첼로스퀘어 개발운영팀이 외국기업에 대한 법적·절차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베트남에서의 큰 잠재력을 활용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규정 변경 업데이트는 또한 삼성에 의해 지속적으로 시행되어 파트너가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계, 장비 또는 상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트남은 글로벌 생산 체인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제조업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이 지역의 모든 나라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물류산업을 디지털화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이 개발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이 글로벌 생산·수출 체인에서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김동균 씨는 말했다.


https://www.samsungsds.com/in/digital-forwarding-platform/cello-squa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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