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투자] 중국의 진코 솔라, 베트남 북부에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주목

세계에서 가장 크고 혁신적인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중 하나인 중국의 진코솔라(Jinko Solar Co., Ltd.)는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쑹카이 산업단지에 프로젝트를 위한 옥상 태양광 발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진코 솔라의 한 임원은 화요일 회의에서 에너지 절약과 발전에 대한 회사의 기여와 관련하여 꽝닌의 회장 대행인 까오퉁후이에게 제안했다. 진코 솔라는 또한 해안 지방에 100헥타르 이상의 추가 계획을 제안했다.

 

베트남 북부 꽝닌성 쑹코아이 산업단지 한 구역. 사진 제공: 꽝닌 신문.


후이는 꽝닌성이 12억달러 규모의 4개 프로젝트로 성내 산업단지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자인 진코 솔라를 협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또한 중국 사업이 환경 보호, 첨단 기술, 에너지 절약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진코솔라가 성 내에 최근 투자한 5억달러 규모의 단결정 잉곳 및 웨이퍼 제조 시설 중 하나는 2021년 9월에 발표되었다.

 

꽝닌성은 올해 총 등록 자본금 12억달러 규모의 산업단지에 18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해 200헥타르를 차지하고 IP의 점유율을 40.73%에서 45.89%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은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 한국, 중국, 유럽 등에서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 꽝닌성에 있는 714헥타르의 아마타 송코아이 IP는 건설하는 데 약 1억5천만달러가 들 것이다. 그것은 2026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의 텐마와 카스템은 각각 1억5000만달러와 1400만달러를 공단 내 공장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텐마는 18헥타르의 플라스틱 성형 공장에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카스템은 2헥타르의 금속 주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동작 제어, 로봇 공학,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야스카와 전기도 12헥타르 규모의 공장에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