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새우 왕' 민푸, 2023년 4900만달러 이익 전망

베트남의 대표적인 새우 수출업체인 민푸해산물공사는 2023년 연결 매출이 17조9900억동(7억6700만달러) 이상, 세후이익이 1조1500억동(49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민푸(MPC)는 2023년에 6만톤의 해산물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푸해산물의 삶은 호랑이 새우.

 

민푸 까마우 및 민푸 하우장과 같은 자회사는 각각 5000억동(2132만달러), 민푸 록안 1179억동 및 민푸 끼엔장은 262억동(112만달러)이 매출 목표이다.

 

민푸는 베트남산 생 새우의 가격이 2030년까지 인도와 2035년까지 에콰도르의 가격과 같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는 흑호랑이와 흰다리새우의 유전자를 개선하여 저항력이 좋고 베트남의 질병, 날씨, 기후에 잘 적응하는 종자 새우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보고서는 "질병에 강하고 베트남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한 고품질 새우 종자를 생산하면 2030년까지 베트남 새우 양식 산업의 성공률이 60% 이상, 2035년까지 80% 이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2030년부터 인도, 2035년부터 에콰도르와 동등한 저렴한 가격으로 각 지역에 적합한 흑호랑이새우에 대한 광범위하고 반집약적인 양식 모델과 흰다리새우에 대한 첨단, 초집약적인 양식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2년 MPC는 전년 대비 각각 21%, 27% 증가한 16조4300억동(6억9141만달러)의 매출과 8386억동(3530만달러)의 세후 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매출 목표의 87%와 이익 계획의 66%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이래로 민푸가 사업 계획을 6년 연속 성취하지 못했다. 2022년 12월 31일까지 MPC의 총 자산은 10조6100억동(4억4642만달러)으로 연초 대비 11% 증가했으며, 주로 재고 증가로 인한 증가다.

 

비상장 공기업인 UPCOM 시장에서 MPC 주식은 수요일 한주 당1만7800동(0.76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월 회사는 세포 기반 새우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양식 및 해산물 회사인 Shiok Meats와 계약을 체결했다.

 

민푸는 몇 년 동안 베트남에서 가장 큰 새우 생산 및 수출 회사이다. 메콩 델타의 까마우 지방에 기반을 둔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새우 양식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투자를 집중했다. 주요 수출 시장은 미국, EU,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이다.


베트남

더보기
또럼 서기장 한국 방문: 한국 내 베트남 혁신 전문가들과 만남
또럼 서기장과 고위 대표단은 8월 10일 오후 베트남 혁신 네트워크 회원들과 한국 내 베트남 전문가들을 만났다. 이번 면담은 재무부와 주한 베트남 혁신 네트워크의 주관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국가혁신센터(NIC)가 후원하는 베트남 혁신 네트워크는 22개국 및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주요 산업 분야의 전문가, 과학자, 일반 엔지니어 등 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AI, 바이오의학, 로봇공학, 자율 장치, 항공우주, 무인 항공기(UAV) 등 우선순위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경험과 해결책, 그리고 권고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의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발전시키기 위한 이니셔티브와 우수 사례도 제시되었다. 또럼 서기장은 베트남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이 실질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사업이라고 평가했으며, 특히 베트남이 대형 기술 기업의 가치 사슬에 참여하기 위한 제안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치국이 과학기술 발전,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의 획기적인 진전, 새로운 상황에서의 국제 통합, 법 제정 및 집행 혁신, 그리고 민간 경제 발전에 대한 네 가지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