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의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3대 관광지 중 하나이다.  국내 관광객은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풀리자 마자 해외여행에 돈을 쏟아 부었다.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KB국민카드의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대만(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은 각각 319%, 227%, 193% 그리고 172%의 성장률로 한국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로 꼽은 일본과 베트남은 각각 222%, 163%의 증가율로 여전히 매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의 베트남행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체 출국 관광 항공권의 12%를 차지했는데, 52%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국내 행락객들의 항공권 예약률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192% 급증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여행사와 항공사,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9%, 150%, 88%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