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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에너지] AD 그린, 타이빈성에 4천5백만달러 규모의 태양광 패널 공장 가동

베트남의 민간 대기업인 담산의 AD 그린 사는 베트남 북부에 4500만 달러 규모의 3기가와트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여 국내 및 해외 시장용 태양광 패널을 제조한다. 시설은 타이빈성 띠엔하이 지구에 있는 안닌 공단의 거의 8헥타르를 차지한다.

 

AD 그린(https://adgreen.vn/)의 CEO 부엉꾹드엉은 이번 달부터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품을 배송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에 있는 AD 그린 공장의 생산 장비

 

태양 전지판을 제조하는 것은 타이빈에 본사를 둔 담산의 새로운 사업이다. AD 그린은 최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갖춘 동남아시아 태양광 산업의 선구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드엉은 말했다.

 

"우리는 엄격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 태양 전지판을 만들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증가하는 세계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태양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 AD 그린의 연간 생산량은 0.5 GW이다. 향후 12개월 이내에 최대 용량인 3GW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용량에서 공장은 매달 약 48만개의 패널을 공급하고 약 6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것이다.

 

태양열 발전은 미국과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형태이다. AD 그린은 2022년 6월 6일 미국 대통령 선언 10414와 함께 발표된 베트남 태양광 패널에 대한 미국의 관세 면제 혜택을 활용하고자 한다.

 

이번 24개월 면제 혜택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한 태양광 패널과 모듈에 적용된다. 5월 16일,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2년간의 면제를 취소하는 의회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AD 그린은 미국의 태양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말한다.

 

담산(http://damsanjsc.vn/)은 2006년에 설립되어 제조업, 섬유업,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올해 5월에는 홍콩에 본사를 둔 ET 솔라와 타이빈성에 5GW 태양광 패널 공장을 개발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ET 솔라는 총 투자액이 약 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6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중 하나인 홍콩 회사는 북부 박장성에서 자체 베트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3천만달러의 프로젝트는 2019년에 허가되었다.

 

한편, 썬 퍼시픽 파워(SPPC)는 이달 초 베트남에 본사를 둔 파트너사인 GEP 뉴 에너지사를 대신해 미국에서 태양광 패널을 구매해 유통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SPPC를 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뉴저지에 본사를 둔 선퍼시픽 홀딩은 6월 9일 2년 계약이 그린 에너지 지주 회사의 새로운 마케팅 및 유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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