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베트남에서 산업단지가 가장 많은 5개 지방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공단을 가진 지역은 주로 남부에 집중되어 있다.

 

기획투자부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61/63개 성에서 계획 중인 약 563개의 공단이 있다. 그 중 397개의 공단이 설립되었다. 292개의 공단이 운영 중이며 총 자연 토지 면적은 87,100헥타르 이상이고 산업 토지 면적은 58,700헷타르 이상이다. 106개의 공단이 건설 중이며 총 자연 토지 면적은 약 35,700헥타르, 산업 토지 면적은 약 23,800헥타르이다.

 

가장 활발한 공단이 있는 5개 성은 동나이(Dong Nai), 빈즈엉(Binh Duong), 호치민, 롱안, 박닌성이다.

 

동나이
지난 60년대 이후 산업발전이 본격화된 현재 동나이성은 190km²에 가까운 39개 공단이 계획되어 승인돼 공단 수에서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 중 31개 공단이 가동돼 입주율이 86%에 육박한다. 최근 동나이는 6조동 이상의 롱탄 하이테크 산업단지를 착공했으며 총 자본금 1조8천억동의 롱득 3 공단 투자 승인을 받았다.

 

빈즈엉
빈즈엉성에 운영 중인 공단 목록은 총 면적이 최대 12,670.5 헥타르에 달하고 30개의 공단이 평균 87.4%의 입주율을 보인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단 면적을 가진 성이다. 빈즈엉성의 산업구역은 남부 공단 지역의 1/4을 차지한다.

 

호치민 시

호치민시는 또한 많은 공단과 산업클러스터를 개발했다. 지난 세기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도시의 산업지구가 개발되고 강력한 투자를 유치했다. 도시. 호치민시에는 현재 19개의 공단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레민카이 부총리는 도시 내 산업단지의 조정 및 보완에 관한 기획투자부의 제안에 동의했다. 호치민시는 베트남의 산업지구 개발계획에 빈짠구 팜반하이 코뮌의 379헥타르의 팜반하이 I 산업단지와 289헥타르의 팜 반 하이 II 산업단지를 호치민시의 산업단지 개발계획에 추가했다 부총리는 또한 바우둥 공단, 푸옥히엡 공단, 쑤안토이투엉 공단을 도시 내 산업구역 개발 계획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롱안
호치민과 인접한 위치 덕분에 롱안 공단의 시장 또한 최근 매우 강하게 발전했다. 또한 롱안 공단으 메콩 델타 지방 및 남부 지역의 유통 물류 중심지와 다리 역할을 한다. 롱안에는 현재 18개의 공단이 운영되고 있다.

롱안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지금부터 2030년까지 롱안성은 17개의 새로 설립된 공단과 거의 3200 헥타르의 추가 면적을 가질 것이다. 따라서, 전체 지방에는 거의 1만2500헥타르의 면적을 가진 51개의 공단이 생길 것이다. 위 숫자로 롱안은 면적 기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빈즈엉성에 이어) 지역이 되어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여건과 기회를 창출한다.

 

박닌
박닌성은 베트남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성이지만, 15개의 공단이 있는 북부에서 가장 활발한 성이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