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자동차] 빈패스트, 7월 EV 3042대 납품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의 자동차 회사인 빈패스트는 7월에 3042대의 전기차를 시장에 인도했다고 목요일에 회사가 밝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로스오버인 VF e34가 1181대로 가장 많았고 SUV인 VF 5플러스가 1000대, VF 8과 VF 9가 각각 443대, 418대로 뒤를 이었다.

빈패스트 VFe34는 GSM 택시 역할을 한다

빈패스트의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1만4680대에는 VF e34 6253대, VF 8 4998대, VF 5 플러스 1977대, VF 9 1452대가 포함된다. VF 9와 VF 5 플러스는 각각 3월과 4월에 시장에 출시된 신제품이다. VF 8은 또한 빈그룹의 전기 자동차 및 오토바이 렌탈 및 택시 서비스 회사인 GSM(Green-Smart-Mobility)합작회사에서 고급 서비스에 사용되는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회사는 VF e34 및 VF 5 모델을 비 고급 서비스에 사용한다.

 

빈패스트의 보통주와 워런트는 각각 8월 15일 또는 그 즈음에 "VFS"와 "VFSWW" 티커로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박한 상장은 이전에 발표된 기업 결합이 블랙 스페이드의 임시 주주 총회에서 승인되었다는 목요일 빈패스트와 블랙 스페이드 인수 회사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피치 솔루션 회사인 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기차(EV) 시장은 2032년에 약 6만4500대에 이를 정도로 연간 26%의 판매 성장을 할 수 있다. BMI 보고서에 따르면 초기에 시장은 낮은 수입과 부진한 인센티브의 영향을 받지만 이후 빈패스트, 우링 홍광, 스코다 및 현대와 같은 국내외 브랜드의 현지 생산으로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다. EV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다른 요인으로는 에너지 시장의 발전이 있다.

 

BMI 보고서는 베트남의 전기차 판매량이 2023년 1만7964대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터리 전기차(BEV) 1만688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1078대이다. BEV의 강력한 성장은 빈패스트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2022년, 빈패스트는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로 베트남 시장을 장악하여 VF5 플러스 모델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3월, 빈그룹은 전기 자동차 및 오토바이 대여 및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GSM(Green-Smart-Mobility) 합작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