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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너지] 꽝찌성, 한국 3개 업체 참여 LNG 발전 프로젝트 가속화 추진

하이랑 LNG 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베트남 중부의 전력 허브가 될 예정인 꽝찌성은 하이랑 LNG 대 전력 프로젝트의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일련의 제안을 산업통상부에 제출했다.

 

지난 5월 베트남의 전력개발계획 VIII에 따라 LNG 발전사업 계획이 확정됐고, 투자자는 아시아의 주요 가스회사인 한국가스공사(Kogas), 한화에너지, 한국남부발전(Kospo), 베트남 그룹 T&T이다.

 

코가스는 이 프로젝트가 2028년 말까지 상업적으로 운영될 경우 연간 매출이 1조원(7억6600만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4개 컨소시엄은 2022년 1월 하이랑 지구에서 23억 달러 규모의 1단계 프로젝트 중 건설 공사가 아닌 기술 공사를 시작했습다. 그러나 프로젝트에 대한 부지 정리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타당성 조사도 가능하지 않다. 컨소시엄은 베트남 에너지연구소(프로젝트 주 컨설턴트),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인 트랙테벨(Tractebel: 프로젝트 부 컨설턴트)과 1단계 타당성 조사 및 기계 설계 준비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레띠엔둥 지방 산업통상부 국장은 수요일 중요한 프로젝트를 면밀히 조사하기 위해 지방을 방문한 응우옌홍 디엔 산업통상부 장관에게 이 내용을 업데이트했다.

 

둥은 부처(MoIT)가 국영 전력회사인 베트남 전기(EVN)와 국영 송전공사에 프로젝트를 국가 그리드에 연결하는 데 컨소시엄을 지원하도록 지시할 것을 촉구했다.

 

꽝찌성은 또한 MoIT에 석유 및 가스 저장을 위한 국가의 새로 승인된 계획과 조화를 이루는 LNG 터미널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디엔 장관은 이 사업이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컨소시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성 공무원들에게 부지 정리에 직면한 장애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환경 및 기타 관련 문제를 포함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말했다. 장관은 2024년 3분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에 타당성 조사를 늦어도 이번 9월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6월 23일 코가스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PV 파워와 국내 파트너인 T&T 그룹과 같은 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자는 베트남의 가스 대 전력 사업, LNG 터미널 관련 사업, 수소 사업 등의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의 장기적인 전력 개발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 대 전력 사업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복합열 및 전력계통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 및 판매하는 사업으로, 주요 원료인 LNG의 조달, LNG 터미널 및 발전소의 개발 및 운영 등을 포괄하는 확장 인프라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동안 양해각서에 서명함에 따라, 코가스는 베트남에서 추가적인 가스 대 전력 계획을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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