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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스타트업] 베트남 스타트업, 2분기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자본 조달

 

DealStreetAsia(https://www.dealstreetasia.com/)의 Data Vantage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트업은 2분기에 4억 1300만 달러를 모금하여 동남아시아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스타트업이 12억 4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은 3개월 동안 3억 2700만 달러를 유치하여 동남아시아에서 3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는 570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3400만 달러로 6위, 필리핀은 5400만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DealStreetAsia의 Data Vantage에 따르면 더 큰 그림에서 아시아 주요 시장(동남아시아, 인도, 중국)의 스타트업 자금 조달은 모두 1년 전과 비교하여 2분기에 감소했다. 동남아시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은 2022년 같은 기간의 51억 3000만 달러를 모급했지만 23년 같은 기간 21억 30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동안 펀딩의 겨울 속에서 상대적으로 회복력을 보였던 동남아시아의 시드단계 펀딩이 이제 냉기를 느끼기 시작했다. 동남아시아의 52개 스타트업만이 2분기에 시드 펀딩을 확보하여 순차적으로 29.7%, 전년 동기 대비 45% 급감했다.

 

이러한 추세는 "시드 펀딩이 제품 개발, 핵심 인력 채용, 마케팅 및 초기 단계 운영과 같은 필수 비용을 충당하면서 스타트업이 시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려를 야기한다.

동남아시아 국가별 스타트업 펀딩. 출처: DealStreetAsia의 Data Vantage.

이전에 베트남 혁신 및 기술 투자 보고서 2023에서는 베트남의 신생 기업이 2022년에 각각 19% 및 56% 감소한 6억 3400만 달러의 벤처 캐피탈 투자로 134건의 거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 26%, 싱가포르 39%에 이어 지역 전체의 16%로 3위를 유지했다. 2022년에는 거래 금액의 경우 인도네시아가 44%, 싱가포르가 27%, 필리핀이 9%에 이어 지역 전체의 8%로 4위로 떨어졌다.

 

금융 서비스는 작년에 2억 1400만 달러로 베트남에서 벤처 캐피털의 가장 큰 매력이었고, 2021년에는 6100만 달러에서 자금 조달이 증가한 유일한 부문이었다. 소매는 2021년 4억 6900만 달러에서 전년 대비 57% 감소한 2억 400만 달러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베트남은 2022년 스타트업에 투자한 펀드가 137개로 이중 30개는 국내 펀드가 처음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싱가포르 29개, 북미 19개로 그 뒤를 이었다. 현지 벤처 캐피탈 회사는 베트남의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61건의 거래가 2억 8700만 달러에 달해 가치 측면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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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