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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기업 TC그룹, 베트남 북부서 9400만달러 규모 자동차 프로젝트 주목

 

민간 대기업인 탄꽁그룹(TC 그룹:https://thanhcong.vn/)은 하이즈엉성에 9400만달러가 넘는 자동차 조립 및 기계 제조 단지를 제안했다.

레도 TC그룹는 목요일 회의에서 하이즈엉시 당국에 낌탄구 라이부 공단에 사업이 곧 시행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자동차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내수와 수출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주요 제품은 차체 부품, 전장부품, 카시트, 한국과 G7(G7) 협력사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한 기계제품 등이다.

이 단지는 폐기물과 환경오염 없이 첨단 생산공정을 배치할 것이라고 관련 당국은 덧붙였다.

 

TC그룹 대표는 하이즈엉 성이 라이부 산업단지에 약 25.8헥타르를 배정해 사업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공단 기반시설 임대료를 ㎡당 20달러씩 부과하고 토지이용기간을 토지배정일로부터 50년으로 연장하며 공사기간 중 토지임대료를 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지도자들도 법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단체의 노동 수요를 충족시키며, 근로자 지원 정책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루우반 하이즈엉성 상임부회장은 현지가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행정절차 완료와 노동공급 보장에 있어 사업을 예정대로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부동산, 서비스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TC그룹은 2022년 118조동(50억3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2년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41% 증가한 22조4천억동(9억5천430만달러)을 국가 예산에 지급했다.

 

이 법인은 현대차 브랜드 차량을 베트남에서 제조·유통하는 현대 탄꽁 합작법인의 베트남 파트너다. 현대 탄꽁은 2022년 8만1582대의 현대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5.6% 증가했다. B급 세단 현대 엑센트가 1년간 2만2645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대 크레타가 1만2096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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