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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게임산업] 향후 5년 내 게임 매출 10억달러

 

정보통신부는 향후 5년간 온라인 게임 매출을 6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트남을 게임 강국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하는 게임산업의 중요한 행사인 게임산업 쇼케이스가 구글 클라우드에 의해 10월 11일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VNG Games, Amanote, Wolffun Game, FPT Telecom 등 유명 게임사들이었다.

 

구글 클라우드 베트남의 응우옌득또안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이 정보통신부(MIC)가 정한 향후 5년 안에 10억달러 규모의 게임 수익을 얻는 목표가 실현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게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호재는 인적자원, 인프라, 젊은 인구, 게임 제작에서의 현대기술 활용 등 4가지이다.

 

인력과 관련해 또안 CEO는 베트남은 좋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학생들은 영리하고 배우고 싶어하며 이를 통해 재능 있는 엔지니어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베트남은 현재 세계 10위권 내에 실력 있는 엔지니어들을 배출하고 있다. 베트남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고객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FPT와 같은 회사를 포함하여 네트워크 인프라가 우수하다.

 

베트남은 많은 국가와 달리 저렴한 요금으로 모든 가정에 광케이블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4G 서비스 요금은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스튜디오들이 시장에서 게임을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초기 플랫폼이 마련되었다.

 

게임을 개발하는 데 있어 베트남의 또 다른 장점은 젊은 인구인 반면, 성인의 72%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채팅하고, 쇼핑하고, 비디오를 보고, 게임을 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베트남 스튜디오들은 컴퓨터용이 아닌 휴대전화용 게임을 먼저 개발하는데, 이것은 많은 나라들에 비해 장점으로 여겨진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게임 산업은 재능 있는 세대의 프로그래머들을 보유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베트남산 게임은 2023년 첫 6개월간 다운로드 수 세계 5위를 기록했고, 베트남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은 일본이나 한국보다 더 높다.

 

또안은 온라인 게임 세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백만 대의 컴퓨터를 판매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수 있지만 백만 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는 데는 1년 또는 2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것은 모바일 게임이 미래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베트남 게임 제작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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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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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