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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소매산업] 해외 대형 유통업체 베트남 진출 규모 확대

롯데, 센트럴그룹, 이온몰 등 유통업계 거물들이 베트남 영업 확대를 추진

 

CBRE 베트남의 최근 부동산 시장 보고서는 베트남의 소매 시장이 3분기에 점차 활기를 띠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많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문을 열었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롯데그룹은 따이호지구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상가를 최대 72,000㎡(지하 및 아쿠아리움 면적 미포함)의 임대면적으로 최근 오픈했는데, 이는 하노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한편 호치민시에서는 흥브엉플라자 상가가 수리 및 소유주 변경을 위해 문을 닫은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CBRE에 따르면 두 쇼핑몰 모두 다양한 상품군으로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에는 센트럴 그룹, 이온 몰 등 유통업계의 거물들도 호치민과 하노이 이외의 지방 및 도시에서의 영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센트럴 리테일은 동나이성 연짝과 꽝남성 디엔반에 문을 연 '컴홈 가구 브랜드 미니고!'를 출시했고, 이온은 빈즈엉 신도시에 신모델 '유연 슈퍼마켓'을 열었으며, 티소 리테일(타코 그룹의 일부)은 호치민시 고밥 구에 세 번째 이마트 프로젝트를 급히 마무리하고 있다.

 

이온몰 후에는 2024년 연면적 138,000㎡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이온몰이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핑몰이다.

 

하노이와 호치민의 소매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인 수요와 제한적인 신규 공급에 힘입어 양호한 임대가격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 모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임대가격 상승 선도도시로 선정되었다.

 

CBRE 통계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하노이 1층 중심지역의 임대료는 162달러/m²/월이며, 호치민 1층 중앙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200~350달러/m²/월 이상으로 두 도시의 도심지역은 사실상 빈 소매공간이 없다. 중심 외곽 지역은 하노이가 전월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28달러/m² 이상의 임대료를 기록했으며, 호치민의 중심 외곽지역은 임대료가 48.5달러/m²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4% 가까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하노이 전체 시장의 평균 입주율은 87%로 전분기 대비 증가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찌민시 전체 시장의 평균 입주율은 약 91.5%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CBRE 조사 및 컨설팅 부서 부국장 팜응옥티엔탄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치민의 소매 부동산 시장이 임대료와 입주율을 높이는 원인은 부족한 신규 공급 때문이라고 한다.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와 함께 소비시장은 여전히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현재 소비자 신뢰도는 2019년에 비해 크게 낮아졌지만 F&B,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일부 업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분기 신규 입점 브랜드 수와 기존 브랜드 확대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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