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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호치민시 담센 공원, 다시 손실로

경제적 어려움과 담센 공원의 주요 고객인 노동자들의 수입 감소로 인해 푸토 관광은 3분기에 거의 30억동의  손실을 보고했다.

 

담센 공원의 소유주인 푸토관광서비스합자주식회사(Phu Tho Tourist - DSP)의 매출은 600억동 이상을 달성했다. 비록 이는 4분기 연속 개선된 매출이지만, 이 수치는 여전히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수치다. 상품 비용은 더 천천히 감소하여 회사는 거의 60억동의 총 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5억동의 긍정적인 총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와 유사하게 3분기 금융수익은 같은 기간의 절반 가까이 증가하여 거의 130억동에 이르렀다. 이 중 DSP는 예금과 대출로 323억동 이상의 이자를 벌었고, 또한 이 기업은 120억동에 가까운 배당금과 이익 분배를 받았다.

 

푸토관광은 비용 차감 후 약 26억동의 손실을 입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이익은 거의 2억동 이었다. 따라서 2분기에 8년 만에 기록적인 이익을 달성한 후 회사는 다시 손실을 입었다.

 

이사회는 국내 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특히 산업단지와 수출가공지역 종사자들의 생활과 소득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회사에 여러 해 동안 중요한 고객인 산업단지와 수출가공지역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사람들은 오랜 코비드19 이후 놀이 공원을 찾았고, 전반적으로 오락 산업이 강하게 회복되게 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된 DSP의 매출은 1750억동 이상으로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세후 이익은 180억동 이상을 기록해 지난해 1~3분기 190억동 이상의 손실에서 벗어났다. 푸토관광은 전체 연도 계획과 비교해 매출 목표의 약 3분의 2를 달성하고 이익 목표를 6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2023년 7월 담센파크에서 새롭게 단장한 박진감 넘치는 놀이 시설

 

푸토관광은 담센문화공원, 응옥란-푸토호텔클러스터, 담센관광서비스센터, 밤삿 맹그로브 생태관광지역 등 4개 사업부를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담센공원은 1999년 설립되어 수년 전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담센워트 합자주식회사(워터오락게임 투자 및 활용 담당)와 제휴하여 사이공-달랏(람동), 사이공-동하(꽝찌) 등 2개 호텔에 금융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연례 회의 문건에서 푸토관광 이사회는 옛 담센 공원이 젊은이들에게 덜 매력적이라고 자체 평가해 경쟁 우위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현재 푸토관광 매출과 수익의 80%를 이 공원이 차지하고 있어 담센 공원이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혁신하고 재개발하는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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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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