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그룹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여러 곳에 호텔과 리조트 20개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미국 메리어트그룹(Marriot Group·미국)의 앤서니 카푸아노(Anthony Capuano) 회장은 지난 10월 25일 오후 팜민찐(Pham Minh Chin) 총리와 회담을 갖고 베트남이 우호적인 조건 덕분에 관광 발전에 많은 장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장기적인 개발을 원하고 있다. 향후 메리어트는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푸꾸옥 등에 20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추가로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리어트는 현재 JW메리어트, 르메르디앙, 쉐라톤 등 8개 글로벌 브랜드에 속한 16개의 호텔 및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가 25일 오후 메리어트그룹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VGP

베트남은 경제-무역, 투자, 금융 협력을 주요 추진 동력으로 파악하고, 기업들의 반응에 대해 베트남은 항상 미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양국 관계를 증진시켰다.

총리는 베트남은 관광산업의 신속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창하며, 이를 중요한 경제분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항상 조화로운 혜택과 공유된 위험의 정신으로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여건을 조성한다.

그는 메리어트가 베트남 여건에 적합하고 국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관광, 호텔 서비스, 리조트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과 양질의 인력 양성 및 개발, 국제 기준 충족, 베트남 관광과 세계와의 연계, 관광 상품 및 공급망 다변화 등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카푸아노는 기업들은 총리가 언급한 분야들에서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어트 또한, 더 많은 고급 베트남 인력들을 호텔 시스템에 활용하고, 사회 보장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다.

메리어트 그룹은 1927년 미국에서 설립된 호텔, 관광, 숙박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139개 국가 및 영토에 8,000개의 숙박 장소와 거의 150만 개의 객실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