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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리아붕따우성 40억달러 규모의 카지노 단지 11번째 연기를 추진

 

기획투자부는 최근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있는 그랜드호짬스트립 카지노 사업의 시행시기를 2027년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어 시행사가 카지노 건립시기 변경을 요청한 것은 11번째다.

 

부처는 그 제안을 총리에게 제출했다.

 

HTP(Ho Tram Project Company)는 2008년 약 42억3천만달러의 초기 비용으로 카지노 리조트 단지에 대한 투자 허가를 확보했다. 프로젝트는 바리아붕따우성 쑤엔목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9천개의 객실과 빌라, 18홀 규모의 골프장, 국제회의장, 유틸리티 지역 등을 갖춘 5성급 호텔을 포함하고 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HTP는 지금까지 전체 프로젝트 투자의 약 30.9%인 약 13억달러를 지출했으며, 자체 자본은 약 6억6천만달러에 달한다.

 

이 단지는 당초 기획투자부가 승인한 초기 투자계획에 따라 2014년 문을 완전히 열 예정이었다. HTP는 여러 차례에 걸쳐 프로젝트 실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허가를 얻었으며, 가장 최근에 승인된 지연은 2025년이며 현재 11번째 연장을 제안하고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와 호찌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 간 교통 연결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사업 개발 부진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건설 및 설계에 대한 법적 절차의 연장과 함께 HTP가 2027년 말까지 프로젝트 시행 기간의 추가 연장을 제안하는 계기가 되었다.

 

투자자는 2027년 4분기까지 호텔 객실 9천개가 확정되지 않을 경우 게임 테이블 수를 축소해 호텔 객실 100개당 2개 이하의 테이블 비율을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계속되는 손실

 

그랜드호짬스트립은 1단계 개발을 마치고 2013년 오픈했다. 당시 단지는 541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카지노,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설, 레스토랑, 첨단 미팅 공간, 전용 VIP 구역, 챔피언십 골프장, 해변가 휴양 활동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이는 베트남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해 허가된 제한된 수의 대규모 카지노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섬과 북부 꽝닌성 반돈구와 같은 특정 대규모 카지노에서 베트남 고객을 위한 시범 계획이 승인된 후, HTP는 그랜드 호짬스트립에서 베트남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해 유사한 면허를 신청했지만,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재정적 성과 측면에서 그랜드 호짬스트립은 4억4천9백만달러 이상의 손실을 누적시키며 전국적으로 많은 다른 지역들과 공통적인 손실을 포함한 어려움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카지노는 약 1억4900만달러를 지불하고 프로젝트 토지 사용료 387만달러 등 납세 의무를 이행했다.

 

투자자의 현재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기획투자부는 바리아붕따우성 인민위원회가 프로젝트 건설 기간 연장이 승인될 경우 HTP가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충분한 자본 제공 요건을 충족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기에는 신용 기관으로부터 자본을 동원하여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한 세부 계획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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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