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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업] 고추 수출이 크게 늘었다

2023년 고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만173톤에 해당하는 2천만 달러에 이른다.

 

최근 베트남 고추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애 딸면 중국과 라오스는 베트남 고추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각각 8600톤과 1100톤 이상에 달해

85%와 10.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지난 2년 동안 베트남은 공식적으로 중국에 고추를 수출할 수 있었고, 수출이 급등했다. 고추의 판매 가격도 2022년보다 훨씬 개선되어 농부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평균적으로, 각 고추 농장은 1년에 1톤 이상의 과일을 생산한다. 킬로그램당 8천-1만2000동의 판매 가격으로 농부들은 에이커(4천50평방미터)당 800-1500만동을 벌고, 3만-4만동의 가격으로 3천만-5천만동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현재 이 텃밭의 고추 가격은 킬로그램당 3만8천-4만동이다. 특히 일부 수출 품목의 경우 kg당 6만2천-6만5천동, 2종 고추는 5만8천-6만동, 시장 고추는 5만5천동-5만8천동이다. 이 수준은 2023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한 수준이다.

 

농작물 생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고추는 동탑, 안장, 띠엔장, 속짱, 빈롱, 짜빈 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며 총 면적은 7천헥타르가 넘고 연간 생산량은 약 10만톤이다. 한편 중부 고원지역에서는 재배 면적이 약 4천-5천헥타르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6만톤이다.

 

세계적으로 아시아 태평양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인도가 세계 최고의 건고추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룬다. 인도는 또한 세계 생산량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약 30%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고추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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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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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