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3.1℃
  • 맑음강릉 3.8℃
  • 맑음서울 0.8℃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2.8℃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4.8℃
  • 맑음고창 -1.7℃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4.0℃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2.4℃
  • 맑음경주시 -3.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산업

세계경제포럼, 호치민에 베트남 산업 4.0 센터 출범

세계경제포럼(WEF)과 호치민시 당국은 2024년 6월 베트남 4차산업혁명센터(C4IR Vietnam)를 설립할 예정이다. 화요일 발표에서 WEF는 이 시설이 녹색 성장, 스마트 도시 및 인공 지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의 2개 국가 첨단 기술 단지 중 하나이자 호치민의 5개 중점 경제 프로젝트 중 하나인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위치하여 도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2024년 1월 16일 호치민시에서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베트남 4차산업혁명센터(C4IR 베트남) 협약식에서 판반마이 호치민시 의장(앞·왼쪽)과 팜민찐총리(뒷·왼쪽)


제레미 위르겐스 WEF 전무이사는 "4차 산업혁명 센터의 설립은 국제적이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야심 찬 혁신과 성장 의제를 진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WEF와 베트남 간의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판반마이 호치민시 의장은 "호치민시에 C4IR의 설립은 도시의 주요 개발 목표뿐만 아니라 국가 우선 순위에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호치민은 세계 경제 포럼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인을 촉진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경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이 의장은 "이 센터는 베트남 전문가, 연구원 및 기업과 국제 파트너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설은 2023년 C4IR 말레이시아 출범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되는 시설이다. 이 시설은 지역 및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 및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 중심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 설계하고 시험하는 전문 지식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EF는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의 C4IR을 시작했고, 곧이어 일본과 인도에 유닛을 설립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 오스틴(미국),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콜롬비아, 디트로이트(미국), 독일,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카타르, 르완다,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 텔랑가나(인도),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센터를 포함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