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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필리핀은 2023년 베트남 최대 쌀 소비국

관세총국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 800만 톤 이상의 쌀을 수출했으며 필리핀이 최대 쌀 구매국이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834만 톤을 선적해 47억 8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물동량은 14.4%, 금액은 35.3% 증가했다.

 

전체 물량 중 필리핀은 313만 톤, 인도네시아는 116만 톤, 중국은 91만 7천 톤을 구매했다.

 

필리핀이 베트남 쌀을 가장 많이 구매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가장 성장이 인상적인 큰 시장이었다. 인도네시아의 쌀 수입량은 2022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매출액은 11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2024년 다시 800만 톤 이상을 수출할 가능성이 높고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세계 시장에서 쌀의 높은 가격 덕을 계속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쌀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세계적으로 쌀 공급이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엘니뇨 현상의 영향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의 쌀 구매도 2024년 시장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상반기 베트남은 194,074톤의 쌀을 수출하여 1억 3457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물량은 32,000톤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금액은 거의 2천만 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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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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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