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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 한국, 베트남 양국 신뢰 강화 약속

부이탄손 외교부 장관과 신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월 26일 열린 전화 회담에서 고위급 및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신뢰를 공고히 하고, 무역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부이탄손 외교부장관이 조태열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있다

 

양측은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행동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외교부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센터를 더 많이 건설하며, 핵심기술과 원천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한국의 경제개발협력기금(EDCF)과 경제개발촉진시설(EDPF)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조정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은 베트남이 문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양국의 젊은이들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장학금을 제공할 것이다.

 

두 장관은 '한국을 만나다'(Meet Korea) 프로그램과 같은 실질적인 활동을 통해 현지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고, 한국은 앞으로도 베트남에 양질의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베트남 근로자의 수용을 늘릴 것이다.

 

양측은 지역 및 국제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부이탄손 장관은 한국과 2021-2024년 임기에 베트남이 아세안-한국 관계의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고 2025년에 녹색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및 글로벌 목표 2030(P4G) 정상회의를 조직하는 것을 지원하면서 아세안-R한국 파트너십 내에서 베트남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해상·항공 안보 보장, 동해 내 항행과 상공 비행의 안전과 자유,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 유지와 법질서 유지, 평화적 조치를 통한 해상 분쟁 해결 등에 대한 한국의 지지와 비전 공유를 요청했다.

 

손 장관은 이 자리를 통해 신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양국 외교부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하며,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 임명을 축하했다.

 

조 장관은 양국 관계의 발전에 기쁨을 표시하면서,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한국의 대외 정책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베트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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