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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전자, 베트남 국립대와 반도체 교육 제휴

삼성전자와 베트남 국립대학교 하노이(VNU Hanoi) 산하 공과대학이 반도체 및 칩 교육을 위한 석사 과정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수요일 VNU-삼성 테크 트랙(VNU-Samsung Tech Track)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집적회로 설계, 반도체 재료, 반도체 생산 및 분석에 중점을 두고 주니어 및 선배 학습자와 졸업생에게 40명의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마치면 학습자는 한국 삼성의 칩 반도체 부문에서 근무할 수 있다. 한국어 강좌를 포함한 모든 등록금은 대학과 삼성이 부담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뒤 9월부터 강좌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VNU 하노이 부총장 팜바오손(Pham Bao Son)은 2030년까지 5만명의 반도체 엔지니어를 양성하겠다는 베트남의 목표를 강조했다. 그는 이 움직임이 대학-기업 협력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사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20년 동안 230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베트남에 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외국인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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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