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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24년 1월 달러/동 환율 급등, 올해 2만4600동 예상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달러 대비 베트남 동 중앙금리는 2024년 1월 달러당 2만4036동으로 0.7% 상승했다.

 

달러/동 환율은 올해 첫 달에 공식 시장과 자유 시장 모두 눈에 띄게 올랐다.

 

구체적으로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미국 달러 대비 베트남 동 중앙 환율이 2024년 1월 달러당 2만4036동으로 0.7% 인상됐다. 이달 은행간 시장 환율도 2023년 말 대비 1.4% 오른 달러당 2만4611동으로 2022년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엣콤뱅크가 발표한 달러 매입/매도 환율은 현재 달러당 각각 2만4395동 및 2만4765동으로 올해 초 이후 거의 1.4% 증가했으며 2022년 10월 말의 역사적 최고치보다 약 0.5% 낮다. 

 

자유시장의 환율변동은 공식시장과 유사하다. 시장의 달러 매도율은 지난주 말 달러당 2만5120동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월요일에는 달러당 2만5035동으로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1월 달러/동 환율 인상이 국제 시장에서 달러 가치 상승의 영향과 달러-동 금리 간의 지나치게 높은 격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엣 드래곤 증권사(VDSC)는 새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달러 대비 동의 평가절하는 지난 1월 달러와 동의 금리차가 약 5%로 여전히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KB증권(KBSV) 분석가들은 최근 미 달러화/동 환율 상승이 베트남 중앙은행에 환율 안정을 위한 개입을 강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적으로 환율이 최소 2% 이상 상승할 때 중앙은행 개입한다고 설명했다. 은행 간 환율도 여전히 중앙은행의 달러당 약 2만5187동의 매도 금리와는 거리가 있다. 또한 안정적인 저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현재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여전히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우선시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달러/동 환율이 3% 이상 상승할 경우(달러지수(DXY) 108 부근), KBSV는 환율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KBSV의 분석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을 고려할 때 DXY의 추가 성장 여지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나리오를 예상하지 않는다.

 

KBSV는 FDI 유입 및 송금 호조에 따른 2024년 전체적인 70-100억 달러의 수지 흑자와 수지 재정 적자 축소에 힘입어 2024년에는 달러/동 환율이 더 안정적으로 1.5% 상승해 달러당 2만4600동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는 달러와 동 사이의 마이너스 금리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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