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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K, 베트남 중부 LNG-발전소 타당성 조사

꽝찌성의 기획투자부는 한국과 베트남 합작회사가 중부지방의 LNG 화력발전소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연구하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인베스터 신문이 보도했다.

 

기획투자부는 SK E&S와 베트남 대기업 T&T 그룹이 구성한 합작 회사로부터 이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꽝찌 당국은 신규 발전소를 포함하도록 지방 기본 계획을 조정하고 최종 사업 승인을 위해 국가 발전 계획 VIII(PDP 8)에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부서는 7월에 지방 당국이 그들과 이전 투자자가 서명한 양해각서를 폐기하는 것을 완료한 후에 이번 합작 회사에 원칙적인 승인을 내릴 수 있다고 권고했다.

 

LNG 화력발전소의 전신은 23억달러, 1,320MW 규모의 꽝찌Ⅰ 석탄화력발전소이다. 태국 전력발전청의 완전 자회사인 EGATI(EGATi)가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11월에 착공되었지만 재생 에너지 및 배출량 감소 추세 속에서 이후 거의 진전이 없었다.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EGATi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및 꽝찌 당국과 프로젝트 종료를 위한 문서에 서명했다.

 


꽝찌는 T&T 그룹이 공동 투자자로 있는 또 다른 1,500MW LNG 대 전력 프로젝트인 하이랑 LNG 발전 단지의 본거지이다. 다른 투자자들은 한국 가스공사, 한국 남부 발전, 그리고 한화이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은 2022년 1월에 시작되었고 2026-2027년에 상업 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트남은 현재 가동 중인 LNG 화력발전소가 없다. 남부 산업 중심지인 동나이성에 있는 연짝 3 플란트와 연짝 4 플란트가 건설 중에 있다. 다른 프로젝트들도 계약 협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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