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북부 흥옌성에서 롱안 꿀 수확 시작

25-30일 동안 벌들은 롱안 꽃에서 꿀을 모아 계절에 맞게 풍부하고 풍미 있는 꿀을 만든다.

총 5,000헥타르의 롱안 면적을 가진 북부 흥옌성은 베트남 "롱안 수도"이다. 봄이 초여름으로 넘어가면서 이 성의 롱안 과수원은 꽃을 피웠고, 4월에서 5월까지 롱안 꿀 채집 시즌이다.

 

 

25~30일 동안 꿀벌은 롱안 꽃에서 꿀을 모아 계절의 본질을 담은 풍부하고 풍미 가득한 꿀을 만든다. 흥옌 성 내 코아이짜우 지구와 흥옌 시에는 10,000개 이상의 꿀벌 군집이 집중되어 있다.

 

협회는 롱안꿀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성내 양봉업자 간 연수과정과 교류를 마련하고, 양봉업자들이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양봉종별 특성에 대한 관리와 지식, 시장에서의 꿀 수요와 꽃 피는 계절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롱안 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는 봄의 끝 무렵, 그 지방은 꿀을 모으는 계절이다. 롱안의 큰 과수원과 작은 정원에는 꽃가루를 찾느라 바쁜 수백만 마리의 벌들의 보금자리인 긴 줄이 놓여 있다.

 

 

벌들은 롱안 나무 열매를 맺는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자연적인 꽃가루 매개자이다. 벌들과 롱안 나무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는 그 지방에 대한 자연의 축복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