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산업

베트남 최대 희토류 매장지의 채굴 프로젝트 어둔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

 

베트남 최대의 희토류 광산인 동파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10년의 지연 끝에 마침내 빛을 보기 시작했고,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영 광업 그룹 비나코민의 일원인 비나코민-광물 지주회사(Vimico)의 자회사인 라이짜우-비미코 희토류 JSC(Lavreco)가 소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이짜우 북부 지방의 땀두엉 지구 반혼 코뮌에 132헥타르에 걸쳐 있다. 동파오 희토류 광산은 총 매장량 1,130만 톤을 자랑한다.

 

그것은 총 7650억동의 투자로 2013년 말 지방 정부에 의해 허가되었다. 2014년, 프로젝트는 천연 자원 환경부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았다. 그것은 총 매장량 2,430만 톤의 7개의 광석 매장량을 가진 2개의 광산과 연간 총 100만 톤 이상의 생산 능력과 75,782톤의 생산량을 가진 2개의 광물 처리 공장을 포함한다.

 

2012년 라브레코와 비나코민은 일본의 동파오 희토류 개발 회사와 희토류 개발 및 가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하지만 일본의 파트너가 발을 빼면서 일본으로부터 투자 자본과 희토류 가공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프로젝트의 이행 가치는 2022년 제로 동에 비해 2023년 말 기준 1773억동(696만 달러)을 기록했다. 기술, 시장 상황, 자본 및 기타 차질에 대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비나코민은 10년 동안 중단된 후 프로젝트를 조정하고 실행을 위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비나코민 경영진은 새로운 진전이 미래의 희토류에 대한 역할과 수요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언급했다.

 

미중 무역 긴장의 영향, 미국과 EU와 러시아의 비조화 관계 등 최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변화로 인해 세계 지정학적, 경제적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국가 간의 과학 기술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 산업, 녹색 에너지, 방위 산업, 그리고 특히 4차 산업 혁명에서 희토류의 중요한 역할을 고려할 때, 가까운 미래에 희토류 공급을 위한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비나코민 경영진은 분석했다.

 

또한 2022년과 2023년에는 2050년을 목표로 2021-2030년 광물의 탐사, 개발, 가공, 이용에 관한 계획을 승인하는 총리 결정 866/QD-TTG를 포함한 희토류 개발에 관한 일련의 지침과 결정이 제정되었다. 2023년 7월 18일 발효된 이 결정에 따라 베트남은 매년 약 200만 톤의 희토류를 개발할 예정이며 희토류 기업들이 채굴을 시작하는 기반이 되었다.

 

2023년 라브레코는 매출 1490억동(585만달러), 순이익 1억3400만동(5,640달러)를 기록하여 2022년 2억4800만동(9,800달러)와 0보다 각각 증가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베트남의 희토류 매장량은 약 2,200만 톤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큰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희토류 개발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다. 천연자원환경부에 따르면, 현재의 기술로, 베트남은 희토류를 수출만 할 수 있을 뿐, 그것들의 원소들을 분리하거나 정제하기 위해 그것들을 가공할 수 없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