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7월 1일부터 천만 동 이상의 온라인 송금 지문 및 얼굴 인증이 필요

은행들은 7월 1일부터 고객들에게 1000만동 이상의 온라인 송금을 위해 생체정보(지문, 안면인식)를 등록할 것을 촉구하며 동시에 발표했다.

 

이번 주 초부터 은행들은 지속적으로 안내문을 받아 예금거래에 새로운 규제를 적용할 준비를 위해 생체등록을 요청하고 있다. 안내문은 문자메시지(sms)와 온라인을 통해 반복된다.

 

은행들은 7월 1일부터 매번 1000만 동 이상 혹은 하루 2000만 동 이상의 온라인 송금액을 칩이 장착된 시민 카드(CCCD)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생체 인식(지문, 안면 인식)으로 인증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온라인 거래 신청을 전환하거나 1억 동 이상의 정기적인 청구서를 지불하는 것도 일부 은행에서 이 양식으로 인증해야 한다.

 

 

비엣인 은행의 쩐콩뀐란 부총재인 쩐콩뀐란는 현재까지 약 수십만 명의 비엣인 은행 고객들이 은행 애플리케이션에서 생체 인증을 사전에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은행은 6월 초부터 고객에게 알림을 발송할 예정이며, 정기적으로 1,000만 동 이상 송금하는 그룹 또는 이전에 주민등록증으로 인증된 계좌 소유자(칩 없이)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송금 시 생체 인식 요건은 7월 초부터 적용된 온라인 결제 및 은행 카드의 안전 및 보안 솔루션과 관련된 중앙은행의 결정 2345의 내용이다.

 

1000만 동이하로 이체하고 하루 총 이체금액이 2000만 동을 넘지 않는 경우 생체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 고객이 매번 1000만 동 미만을 이체했지만, 그날의 총 거래액이 2000만 동에 달하는 경우, 그날의 다음 이체는 얼굴과 지문으로 인증해야 한다.

 

개인 고객의 경우 은행 애플리케이션(모바일 뱅킹)을 이용해 첫 거래를 하거나 마지막으로 거래한 기기가 아닌 전화나 컴퓨터로 거래하기 전에 생체 인식도 해야 한다.

 

은행들의 발표에 따르면, 생체 인식 등록은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이루어진다. 이 기기는 얼굴 또는 지문 인식 기능이 있어야 하고 NFC (근거리 무선 통신) 판독기 기능이 있어야 한다. 고객의 기기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을 경우, 그들은 가까운 은행 지점이나 거래 사무소에 가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규제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금전 사기와 온라인 사기의 맥락에서 당국에 의해 도입되었다. 많은 정보 채널을 통한 은행과 관리 기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사기 피해자는 증가하고 있다.

 

비엣인뱅크 부총재는 "오랫동안 사기꾼들은 돈을 주고받기 위해 '정크' 계좌를 사고 빌려 자신의 진짜 신분을 숨기고 사기성 현금흐름의 흔적을 지우는 경우가 많다"며 "바이오메트릭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인가 계좌에서 송금이 제한돼 사기성 자금흐름의 유통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SMS OTP 외에 생체 인증 계층을 추가로 갖추면 계좌 소유자의 자기 돈에 대한 보호 장치가 강해 된다.

 

 

응우옌티훙 중앙은행 총재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국가은행은 은행들이 결제 수단과 전자신분증(eKYC)을 이용해 결제 계좌를 개설하고 사용하는 데 있어 사기 예방과 퇴치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생체 인증은 계좌 소유자들의 안전을 증가시킬 것이다. 이것은 법을 위반하는 무단 계좌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이다," 라고 중앙은행 총재는 말했다.

 

은행 관계자는 또한 생체 인식을 통한 신원 확인 및 인증이 위조를 최소화하고 보안이 매우 높은 오늘날 가장 최적의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한 응우옌티홍 총재에 따르면, 이 기관은 결제 계좌의 개설과 사용을 안내하는 회람서를 작성하고 있다. 특히, 새로 추가된 규정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전자 계좌를 개설할 때 칩이 내장된 시민 신분증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칩이 내장된 시민 신분증을 사용하면 가짜 계좌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다," 라고 말했다. 칩 장착 신분증이 없는 경우 은행에 가서 확인하고 계좌 주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동시에 은행은 고객이 계좌를 개설하는 동안과 개설한 후에 거래를 감시하고 통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춰야 의심스러운 징후가 있는 계좌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