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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배명호의 축구] 위르겐 클린스만과 필립 트루시에 그리고 박항서감독과 김상식 감독의 평가와 차이점

 파트1: 위르겐 클린스만 과 필립 트루시에의 능력평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인으로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고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프랑스인으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었다. 그리고 박항서감독은 한국인으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었고 김상식 감독은 한국인으로 베트남 대표팀 새로운 감독으로 선택되었다.

 

 

클린스만 감독과 트루시에 감독은 같은 유럽출신으로 한국과 베트남에서 축구 감독으로서 자신의 경력에 큰 오점을 남긴 공통점을 갖고 있다.

 

축구 지도자는 지도자 경력에서 기쁨과 슬픔과 함께 성공과 실패도 무수히 경험한다. 그러한 경험은 축구 지도자로서 어쩌면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코치 경력에서 실패는 많은 좌절과 아픔을 경험하게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은퇴한 축구선수가 코치가 되었을때 화려한 선수시절 경력은 아주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그의미는 화려한 선수경력은 평범한 선수경력보다 팀을 지도할 수 있는 직업적 선택과 기회가 훨씬 더 좋게 만들어진다.

 

그래서 유명선수출신들은 유명 팀의 지도자가 되는 직접적인 공식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과정에서 유명선수출신들이 이른 시기에 감독이 되는 기회가 쉽게 주어지면서 때로는 자신의 화려한 선수 경력이 아주 크게 손상되는 결과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즉, 충분한 지도 경험과 지식없이 단지 자신의 선수경험에 의존하게 되면서 지도자로서 딜레마에 빠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반면 일반적인 프로선수출신의 지도자들은 많은 경험과 충분한 지식을 쌓아가면서 지도자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물론 세계 곳곳에 아주 많은 팀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화려한 선수경력의 지도자들도 처음부터 유명 지도자 반열에 오르거나 혹은 한번의 성공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게 된다. 화려한 경력을 쌓은 선수가 지도자가 된후 거의 70%이상 우선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다면 나의 선입견이고 잘못된 사고 일까?

 

나의 이런 사고가 화려한 선수경력의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를 저하시키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세계에는 일반적인 프로선수출신들의 유명 축구감독들도 많기 때문이다. 요하임 뢰브, 베니테스, 나겔스만, 무리뉴등등 세계 곳곳에 무명 선수출신 유명 축구감독들이 아주 많이 있다.

 

그런데 그들의 대체적인 공통점들을 보면 선수경력이 화려하지 않은 평범한 선수출신 감독들은 더 창의적이고 디테일하며 체계적이다. 물론 유명 선수출신 감독들도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평가에서 무명선수 출신 감독들이 더 우세하다는 것이다. 그이유는 무었일까?

 

성공적으로 선수 경력을 쌓지 못했던 지도자들은 코칭 경로에서 더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는것이 더 성공적인 지도자 경력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유명 선수출신들은 화려한 선수경력을 배경으로 우선적으로 좋은 지도자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식되어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클린스만 혹은 한국대표팀을 지도했던 여러명의 외국인 감독들처럼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한 능력을 보여주었다.그결과 그들은 한국축구의 내부적인 구조적 문제와 혼란만가중시켰다. 클린스만은 늘 아시아에서 그리고 월드컵에서조차 인정받았던 한국축구의 잠재력과능력을 오히려 후퇴시키는 결과만을 만들었다.

 

 

그리고 트루시에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이전 감독이 만들어준 시스템과 환경을 전혀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는 오히려 베트남 축구가 역행한다는 비난도 들어야 했다.

 

클린스만과 트루시에는 유럽출신으로 그들 나라는 항상 월드컵 우승후보들이었다. 클린스만은 한국국민들이 기대하는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었고 트루시에는 이전 베트남 축구의 전성기로부터 자신의 시스템과 철학으로 변화시켜 다시 새로운 베트남 축구의 물결을 일으켜야하는 의무가 있었다.

 

클린스만과 트루시에는 그러나 유럽인들로서 그리고 월드컵 우승국가 출신들로서 거리가 너무 멀고 차이가 느껴지는 자신들의 부족한 능력을 보여주었을뿐이었다.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현재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찾고 있다.

 

한국 축구역사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만들었던 거스 히딩크 외에 사실 특별한 외국인감독의 이점이 상당히 적었음에도 대한민국 축구는 여전히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스만처럼 혹은 울리 슈틸리케처럼 전술에서 무색 무취의 감독이 아닌 적어도 벤투처럼 한국축구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외국인 감독이 요구된다.

 

베트남축구 역시 박항서감독 이전과 이후로 나뉠만큼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유럽인 감독 트루시에는 한국대표팀의 클린스만과 흡사할정도로 특징없는 전술사용과 팀운영을 했다. 그결과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며 트루시에 스스로 물러났다.

 

한국과 베트남축구는 유럽인 2감독에 의해 가장 우수한 황금세대의 이점을 최대화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어둡고 추운 겨울이 가면 좋은 계절이 오듯 축구에서 또 다른 희망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축구가 다시 기지개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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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벤탄-껀저 메트로 투자 정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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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