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모바일 인터넷 속도 40% 급증

베트남은 서비스 품질의 투명성이 강화된 덕분에 지난 5개월 동안 4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024년 7월에 54.34Mbps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크게 증가했다.

 

 

정보통신부 산하 베트남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 센터 (VNNIC)에 의해 개발된 i-Speed의 최근 데이터는 베트남의 평균 모바일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2024년 7월 54.34Mbps에 달했고, 이는 6월에 기록된 52.4Mbps보다 약간 증가한 것이다. 업로드 속도는 약 21.19Mbps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2024년 3월부터 베트남의 평균 모바일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는 38.69Mbps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었다. 마찬가지로 업로드 속도도 같은 기간 동안 20% 증가했다.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경쟁 환경에서 비엣텔은 2024년 7월 현재 평균 다운로드 속도 65.89Mbps, 업로드 속도 21.71Mbps를 제공하며 선두로 부상했다. VNPT는 평균 속도 52.99Mbps(다운로드)와 21.5Mbps(업로드)로 그 뒤를 이었다. 모비폰과 비엣남모빌은 더 낮은 속도로 이동하며 공급자마다 다른 성능을 강조한다.

 

고정 광대역의 경우 비엣텔이 128.97Mbps의 가장 높은 평균 다운로드 속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FPT텔레콤및 VNPT와 같은 다른 주요 플레이어도 강력한 성능을 보여 해당 부문의 강력한 경쟁을 보였다.

 

정보통신부는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경쟁력 있고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러한 지표를 발표하는 데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비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ISP들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한다.

 

MIC 대변인은 "서비스 품질 지표를 공개적으로 공개함으로써 모든 공급업체의 개선이 촉진되어 디지털 공간에서 전반적인 인프라와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전보통신부는 대중들에게 데이터 요금 없이 인터넷 접속 속도를 측정하도록 고안된 도구인 i-Speed 어플리케이션을 정기적으로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 계획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도록 참여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다.

 

베트남이 디지털 인프라를 계속 발전시킴에 따라, 인터넷 속도의 지속적인 향상은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통신 분야를 육성하겠다는 베트남의 약속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다. 지속적인 규제 노력과 적극적인 소비자 참여로, 베트남은 이 지역에서 선도적인 디지털 경제가 되기 위한 궤도를 유지할 것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