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8계단 상승

베트남은 올해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4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역대 최고치이자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유엔 지속 가능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는 오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10개국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코스타리카, 노르웨이, 이스라엘, 룩셈부르크, 멕시코라는 세계 행복 보고서 2025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올해 보고서에서 역대 최고치인 46위를 기록했으며, 2024년 54위, 2023년 65위에서 8계단 상승했으며, 올해 보고서에서 개선된 19개국 중 하나이다.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은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행복한 나라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49위를 차지한 태국이 3위를 차지했다.

 

이 보고서는 140개국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갤럽 월드 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1인당 GDP, 기대 수명, 개인의 자유, 관대함, 사회적 지원 및 부패와 같은 정보와 함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보고서 상위에 있는 북유럽 4개국인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은 2024년과 마찬가지로 순위를 유지했습다. "핀란드와 같은 북유럽 국가의 사람들은 여전히 고품질의 건강, 교육 및 사회적 혜택을 누리고 있다. 복지 불평등도 낮다."라고 갤럽의 일라나 론-레비 이사는 말한다.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인 존 헬리웰(John Helliwell)은 반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실제로 반환된 분실 지갑의 비율 면에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속한다고 밝혔다.

 

헬리웰 씨는 핀란드가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된 데에는 인간적 요소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핀란드 국민들은 전쟁 이후 통합되고 단결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날 핀란드 국민들은 물질적인 것보다 자신에게 집중하며 행복 지수가 증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올해 24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보고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순위다. 이는 부분적으로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함께 식사는 사회적 결속의 신호이며, 혼밥이 적은 국가는 사회적 지지와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더 높은 반면 외로움 비율은 더 낮은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보고서는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혼자 식사하는 사람들의 수가 53% 증가했다"며, 단체로 식사하는 것이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자들은 또한 행복과 사회적 신뢰의 하락으로 인해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이 순위에서 뒤처졌다고 말했다. 론-레비 이사는 "30세 미만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삶과 생활 수준에 실망하고, 친구와 가족의 지지를 덜 받고, 선택의 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미국이 하락했다."라고 말했다.

 

영어권 국가 중 순위가 하락한 나라는 미국뿐만이 아니다. 영국은 올해 2017년 이후 최저치인 23위, 캐나다는 지난 10년 동안 행복지수가 하락하여 1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58위(6.038점)로 작년(52위)보다 6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2023 보고서에서는 57위, 2022년에는 59위, 2021년에는 62위였다. 3년 넘게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111위(4.680 점), 러시아는 66위(5.945 점)에 그쳤다.

 

목록의 맨 아래에는 147위를 차지한 아프가니스탄, 146위를 차지한 시에라리온, 145위를 차지한 레바논이 있다.

 


베트남

더보기
이쉬믹 국제학교(ISHCMC) 유아교육 프로그램: 아이의 첫걸음을 위한 탄탄한 기반
이쉬믹 국제학교(ISHCMC)의 유아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평생 학습 여정을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설계되었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놀이를 통한 학습’이 핵심 요소로, 두뇌 발달을 돕고 아이들의 타고난 호기심과 자립심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유아기는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배우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게 될지를 형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때문에 ISHCMC의 유아 교육 프로그램은 모든 측면에서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성장을 도우며, 적절한 도전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ISHCMC – 자신감과 자립심을 키우다 “놀이를 통한 학습”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ISHCMC의 유아들은 첫날부터 스스로 선택하고, 흥미를 탐색하며, 자아를 인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독립심을 키워간다. ISHCMC 유아교육 교사 니암(Niamh)은 “유아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합니다. 이곳에서의 자유 놀이 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평생 학습의 탄탄한 기반이 됩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놀이 공간을 스스로 고르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