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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노바랜드, 태광비나와 10조 동 프로젝트 소송에 승소

베트남국제중재센터(VIAC)는 태광비나(Taekwang Vina)가 약 10조 동 규모의 호치민 7/5 주거 지역 프로젝트를 노바랜드 자회사로 이전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베트남국제중재센터(VIAC)는 최근 "TKG 태광비나 주식회사의 매매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은 불법"이라고 결론지었다. VIAC는 한국 투자 기업의 모든 요청을 거부하고, 자후이 부동산투자개발(Novaland-NVL)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특히, 태광비나는 호치민시 투득시 롱탄미구에 위치한 총 투자액 약 10조 동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7/5 주거 지역 프로젝트)를 노바랜드로 계속 이전해야 하며, 자후이 회사는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

 

 

7/5 주거 지역 프로젝트는 이전에는 7관구가 관리하는 사격장이었다. 2003년 12월, 총리는 해당 부지를 회수하여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이관하여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관리 및 사용을 결정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이 프로젝트는 계획에 따라 주거 지역을 건설하기 위해 7/5 회사에 위임되었다. 2014년 12월, 태광비나(Taekwang Vina)가 100% 지분을 보유한 아성(A Sung) 회사가 투자자가 되었다.

 

2018년 4월, 태광비나는 아성 회사 자본금 100%를 지아후이(Gia Huy) 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7/5 주거 지역 프로젝트의 완전한 소유권을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태광비나는 양도대금의 일부를 선지급받았고, 나머지 금액은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 조건, '약속한 대로 토지의 부지 정리 보상 및 인도를 완료한 후 지급될 예정이다. 기한을 위반할 경우 태광비나는 지연된 달마다 거래대금의 1%의 위약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후 태광비나는 보상 기한을 위반하고 위약금 연장 및 면제를 요청했고, 노바랜드는 이를 승인했다. 2018년 12월 노바랜드는 1조 7,300억 동 규모의 채권 패키지를 동원해 태광비나에게 잔금을 지급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태광비나는 돈을 받을 계좌 동결을 아직 해제하지 않아 당사자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다.

 

2023년까지 태광비나는 일방적으로 매매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에 자후이컴퍼니는 태광비나가 계약을 계속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하며 VIAC의 파트너를 고소했다. 반면 태광비나도 노바랜드가 소송 제기 기한을 초과하여 지급 의무를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태광은 계약 해지 인정과 함께 이전에 받아야 할 수천억 동의 지급을 청구했다.

-브이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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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