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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4월 30일과 5월 1일 무료 티켓 제공

이틀간의 연휴 기간 동안 지하철 노선은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이용객 수를 늘리며, 신분증이나 앱의 QR 코드를 제시하는 승객에게 무료 티켓을 제공한다.

 

도시철도 제1회사(HURC1)에 따르면, 4월 30일과 5월 1일 지하철 티켓 구매가 면제되려면, 승객은 칩이 내장된 시민 신분증을 개찰구에서 직접 스캔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호치민시 지하철 HURC 앱의 QR 코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QR 코드를 받으려면 앱을 다운로드하고 "독립 QR" 기능을 선택한 후, 전자 티켓을 생성하여 역 검문소에서 직접 스캔하면 된다. 은행 카드, 전자 지갑 스캔, 앱을 통한 QR 코드 기차표 구매 등 다른 결제 방법은 무료가 아니다.

 

 

연휴 기간 동안 승객들에게 무료 티켓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은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늘린다. 특히 4월 30일에는 평소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하던 것을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5월 1일부터 4일까지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하며, 하루 210회 운행하여 평소보다 10회 운행이 늘리며 각 운행 간격은 8~12분이다.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은 호치민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약 20km에 달하며 시내 중심가와 동관문을 연결한다. 2024년 말 개통 이후 지하철 이용객 수가 매우 많다. 특히 최근 군사 퍼레이드와 행진이 있는 날에는 이 지하철 노선의 최대 이용객이 10만 8,600명을 넘었다.

 

지하철 외에도 호치민시의 모든 버스 노선(시내 및 지방 노선 포함)은 통일 50주년을 기념하여 4월 30일에 승객에게 무료 승차권을 제공한다. 특히 호치민시 프엉짱 여객운송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노선은 5월 1일에도 무료 승차권을 제공한다. 이 부서는 현재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을 연결하는 17개의 전기 버스 노선을 포함하여 시내 40개 버스 노선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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