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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베트남 노인들은 3-4개의 만성 질환을 갖고 있다.

병원에 가는 노인들은 종종 3.5-4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베트남의 인구 고령화 속도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고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라는 점에서 많은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만성 질환은 불치병과 동의어로,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여 의사들이 종합적인 노인 평가를 내리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라고 베트남 노인의학회 부회장인 응우옌득꽁 박사가 5월 31일 군 병원 175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말했다.

 

베트남의 고령 인구 비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고령화 인구가 가장 빠른 상위 10개국 중 하나이다. 베트남은 2011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며 인구 고령화 단계를 시작했다. 베트남의 인구 고령화 단계(인구의 10~20%가 고령자)에서 고령화(인구의 20% 이상이 고령자)로의 전환 시기는 17~20년에 불과해 많은 국가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까지 베트남에는 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1,610만 명의 노인이 차지할 것으로 추산된다. 통계청은 베트남이 2036년부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2069년에는 노인 인구가 2,52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꽁 박사에 따르면, 노인들은 고혈압, 비만, 관절염, 당뇨병, 심부전, 만성 신장 질환,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자가면역 질환, 바이러스성 간염 등 만성 질환으로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질환들은 오늘날 사망과 장애의 주요 원인이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75%는 최소 한 가지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50%는 최소 두 가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베트남 노인들은 질병을 앓는 기간이 더 길고 기저 질환도 더 많다.

 

꽁 박사는 "이러한 현실은 노인 의료 분야를 위한 의사와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노인은 성공적 노화(정신적, 신체적 건강이 양호하고 일상생활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상태), 정상 노화(나이가 들면서 점차 쇠약해지지만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상태), 그리고 노쇠(병상에 누워 지내며 가족에게 의존하는 상태)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각 하위 그룹에 따라 의사는 노인의 건강을 최적화하기 위한 적절한 결정과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따라서 종합적인 노인 평가는 노인의 건강, 심리사회적, 기능적 한계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인은 소금, 지방, 설탕을 줄이는 합리적인 식습관의 원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기분을 항상 좋게 유지한다. 신체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추가적인 영양제를 섭취해야 한다.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평생 질병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갈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약을 복용하고 정해진 시간에 검진을 받고, 자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처방을 신속하게 조정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해 식단과 운동 요법에 유의한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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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