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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125개 기업, 산업 4.0 최우수 기업 선정

베트남 2025 산업 4.0 최우수 기업상은 디지털 기술 적용, 혁신, 스마트 생산 모델 구축에 탁월한 기여를 한 125개 기업에 수여된다.

 

6월 22일 저녁, 과학기술부, 산업통상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 혁신 및 디지털 전환 연구소, 베트남 자동화 협회 및 관련 시행 기관의 후원으로 제4회 산업 4.0 어워드 프로그램 2025가 개최되었다.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 회장 판쑤언융 박사는 2025년 프로그램에 전국 각 성 및 시에서 350건의 지원서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전문가 위원회는 4개 부문에서 125개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산업 4.0 기업 10곳,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기업 22곳을 선정했다. 스마트 디지털 제품과 우수한 기술 솔루션을 보유한 68개 기업, 그리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선구자이자 대표적인 리더 25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프로그램의 선정 기준을 훌륭하게 충족했다.

 

 

최고 산업 4.0 프로그램은 매년 개최되며, 과학, 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기업, 제품, 솔루션, 그리고 뛰어난 리더들을 평가하고 표창하며, 디지털 기술 솔루션의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고, 스마트 거버넌스와 제조를 구축 및 발전시킨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출품작은 규모, 내용, 양 측면에서 뛰어난 질을 자랑했다. 다양한 출품작은 디지털 전환 과정과 신기술 연구 및 적용에 대한 기업의 장기적인 헌신을 보여준다.

 

수상 기업들은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비전과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고 녹색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역량을 입증했다. 이들은 당과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 주요 정책을 이행하는 핵심 동력이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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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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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