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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빈그룹, 선그룹, 타코, 거대도시에 1,200억 달러 규모 투자 제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응우옌반드옥은 투자자들이 투자 절차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좋고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6월 25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040년까지 호치민시 종합계획을 조정하고 2060년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빈그룹(Vingroup Corporation)의 응우옌비엣꽝(Nguyen Viet Quang) 부회장 겸 대표이사는 회의에서 기술 인프라 프레임워크 투자,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역동적인 지역의 대규모, 동시적이고 문명화된 도시 개발, 그리고 TOD 도시 개발 참여 등 종합계획 방향에 맞춰 프로젝트를 연구, 제안 및 실행하는 데 있어 호치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함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쩐바드엉 THACO 그룹 회장은 그룹이 도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도시 산업을 지원하는 기계 센터 개발에 투자하여 생산과 사업을 긴밀히 결합하는 고실용성 과학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언했다.

 

당민쯔엉 선 그룹 이사회 의장은 선그룹이 교통 인프라, 놀이공원, 관광, 서비스, 스포츠 도시 지역 및 생태 도시 지역 분야에서 도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룹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사이공 ​​강 노선과 다우띠엥(Dau Tieng) 호수까지 도시 철도 연장, 빈꾸이-탄다 반도의 도시 관광 단지(424헥타르), 락찌엑 스포츠 단지(186.7헥타르); 문화역사공원(395헥타르)과 꾸찌-북서부 생태관광 도시 클러스터 등을 연구하고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우옌반드옥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이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유리하고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년 7월 1일부터 호찌민시와 빈즈엉성, 바리아붕따우성이 합병되면 면적 6,770km2, 인구 1,400만 명이 넘는 경제 도시가 탄생한다. 신 호치민시(현재 호치민시, 빈증성, 바리아붕따우성 포함)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약 2710조 동(약 1,143억~1,211억 달러)에 이를 것이다. 이는 베트남 전체 GDP의 약 24%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호치민시는 약 1,780조 동(약 700억 달러), 빈증성은 약 520조 2500억 동(약 217억 달러), 바리아붕따우는 약 417조 3060억 동(약 174억 달러)이다. 합병 후 신 호치민시의 1인당 평균 GRDP는 약 9,6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약 1,140억~1,210억 달러 규모의 GRDP를 갖춘 새로운 "메가시티" 호찌민시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나이 등의 GDP를 능가할 것이다. 쿠알라룸푸르(약 800억 달러)와 자카르타(약 1,000억 달러) 등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의 경제 규모를 넘어서며, 방콕(약 1,300억 달러)의 규모에 근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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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