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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억만장자 팜낫브엉의 화려한 57번째 생일: 매일 6,800억동 늘어난 자산은 단 6개월 만에 123조 6천억 동 증가해 많은 은행을 살 수 있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베트남 주식시장 상위 20명의 총 자산 가치는 509조 8,000억 동에 달했으며, 이는 2024년 말 대비 162조 6,000억 동(47% 증가)증가했다.

 

 

빈그룹(Vingroup) 팜낫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은 여전히 선두를 달린다. 그의 자산은 214조 7,000억 동(VND)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23조 6,000억 동(VND)이 증가했다(136% 증가). 이는 순위에서 가장 인상적인 상승폭으로 브엉 회장의 자산은 하루 평균 6,820억 동(VND)씩 증가했다.

 

자산 증가액만으로도 비나밀크(Vinamilk), 마산(Masan) 또는 여러 은행과 같은 많은 대기업의 가치를 능가한다.

 

빈그룹 부사장이자 팜낫브엉의 부인인 팜투흐엉(Pham Thu Huong)과 여동생인 팜투이항(Pham Thuy Hang) 은 빈그룹의 VIC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2024년 대비 136% 증가했다.

 

2위는 호아팟 그룹(Hoa Phat Group)의 쩐딘롱(Tran Dinh Long) 회장이 44조 9천억 동(VND)으로 1조 동(2%) 증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선샤인 그룹(Sunshine Group)의 도안뚜안(Do Anh Tuan) 회장이 9조 5천억 동(VND) 증가한 33조 7천억 동(VND)으로 39% 증가했다. 호훙안(Ho Hung Anh) 회장을 비롯한 테콤뱅크(Techcombank) 임원들과 그의 친인척들의 자산 또한 12%에서 39%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일부 억만장자들은 2024년에 비해 자산이 감소했다. Truong Gia Binh(FPT, 22% 감소), Nguyen Van Dat(Phat Dat, 13% 감소), Ho Xuan Nang(Vicostone, 24% 감소), Dao Huu Huyen(Duc Giang Chemicals 회장, 12% 감소), Nguyen Thi Phuong Thao(Vietjet Air 회장, 12% 감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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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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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